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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간암

간세포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10. 4.

우리나라 암에 의한 사망자수는 1위가 간암, 2위가 위암, 제3위가 폐암이며, 여성에서의 발생률은 남성의 1/4이다. 간세포암의 평균 발증연령은 대략 55세이다. 대부분은 40-60세 사이에 이 질환에 걸리게 되며, 가장 활발히 일하는, 한 가정의 대들보를 엄습하는 질환으로서 사회적, 가정적으로도 절실한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간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간세포암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간세포암 (HCC: hepatocellular carcinoma)


간의 기능


간은 우리 몸에 있는 어떤 기관보다 독립된 일을 많이 한다. 간의 주요 기능은 음식물의 소화와 이용을 돕고, 혈액의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일이다.


(1) 음식물의 소화와 이용
간은 쓸개즙을 분비하여 소화를 돕는다. 사람은 간에서 하루에 800~1,000mL의 쓸개즙을 분비한다. 쓸개즙은 담즙산염을 포함한 몇 가지 물질로 구성되는데, 담즙산염은 지방 알갱이를 잘게 부수어 소장 내의 효소들이 지방 분자를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하기 쉽게 해준다.


혈액은 소장에서 소화 흡수된 아미노산, 포도당, 비타민, 무기질, 지방산과 글리세롤 등을 간으로 운반한다. 간은 혈액에서 여분의 포도당을 흡수하여 다당류인 글리코겐의 형태로 저장한다. 포도당은 주요한 에너지원으로, 몸에서 에너지를 필요로 할 때 간은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전환시켜 혈액으로 방출한다. 이 때 저장된 글리코겐의 양이 적으면 지방산과 아미노산을 포도당으로 전환한다. 이와 같이 우리 간은 우리 몸의 세포들이 항상 일정한 양의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간은 또한 비타민A ․ D ․ E ․ K와 비타민B 복합체 등의 비타민과 철분 등의 무기질을 저장하기도 한다.


(2) 혈액의 정화
간세포는 혈액 중에 있는 살충제, 식품첨가제, 공업용 화학물질 등 해로운 물질을 걸러낸다. 간에서는 여러 가지 효소가 합성되는데, 해로운 물질 중 일부는 간세포에 있는 효소들에 의해 물에 녹는 물질로 전환되고, 혈액에 의해 신장으로 운반되어 배출된다. 또 일부는 쓸개즙으로 분비된다. 간은 혈액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걸러내어 화학적으로 분해한다.


이 밖에도 간은 몸에서 만들어진 노폐물을 걸러낸다. 노화된 적혈구는 간이나 비장 또는 골수에서 파괴되는데, 적혈구가 파괴될 때 나오는 헤모글로빈은 간에서 철분과 붉은 빛을 띤 노란 색소인 빌리루빈 등 여러 가지 물질로 분해된다. 이중 빌리루빈은 쓸개즙으로 배출되어, 장을 통해 대변으로 배분은 저장되었다가 새로운 적혈구를 만들 때 쓰인다.


간은 또한 체내에서 암모니아를 제거한다. 암모니아는 아미노산이 분해 될 때 생기는 독성이 강한 노폐물이다. 간은 암모니아를 독성이 적은 요소로 전환하며, 요소는 오줌으로 배출된다.


(3) 다른 기능
간은 알부민, 글로불린, 피브리노겐 등 여러 가지 혈액단백질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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