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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협심증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8. 26.

협심증

 

협심증은 심장 근육이 일시적으로 충분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여 흉부압박감 또는

흉통을 느끼는 것으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부분적으로

좁아져 발생하는 관상동맥질환의 하나이다.

안정협심증, 불안정협심증, 이형 협심증(프린쯔메탈 협심증) 등으로 나눈다.
심장의 혈관이 막혀서 심장 근육이 죽게되는 심근경색과는 달리 협심증의

 통증은 휴식을 취하거나 협심증약을 복용하면 수분 내에 감소된다.

협심증의 원인

협심증은 심장 근육에 충분한 양의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가장 흔한 원인은 동맥경화증이다. 이외에 혈관이 수축되거나 혈전으로 혈관이 좁아져 발생할 수도 있다. 신체의 산소 소비를 증가시키는 육체적 활동이 가장 흔한 유발요인이며 정신적 스트레스, 심한 추위나 더위, 과중한 식사, 흡연 등으로 유발되기도 한다.

협심증의 종류별 원인은 다음과 같다.


 안정성 협심증


동맥경화증 등이 주된 원인으로 운동을 하거나 과식할 때, 정서적으로 불안하거나

 흥분상태에 있을 때 또는 겨울철 집안에 있다가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었을 때 주로 통증이 나타난다. 지속시간은 대개 2 ∼ 5분 이내로, 쉬면 통증이 가라앉게 된다.


 불안정성 협심증

쉬고 있거나 야간수면중에도 통증이 발생하거나 기존에 있던 흉통의 빈도나

 강도가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심장마비의 위험이 있으므로 불안정협심증이

의심될 때에는 반드시 의사의 진찰 및 검사를 받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형성 협심증

관상동맥이 경련처럼 수축하여 흉통이 발생하는 경우이다. 야간 수면중이나

 새벽에 흉통이 발생하고 낮에 활동중에는 괜찮은 경우가 많다.

 심근경색증,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협심증의 증상

조이는 것 같은 통증이 주증상으로 가슴 어디에서도 통증을 느낄 수 있으나 주로 흉부 중앙 뒷쪽에서 꽉 쪼여드는 압박감이나 짓누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환자에 따라 표현은 각기 다르나 흉부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심한 고통인 것이 공통점이다. 때로는 통증이 왼쪽 팔, 왼쪽 어깨, 턱에 퍼져나가거나 팔, 어깨, 턱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무거운 물체가 가슴을 누르는 것 같은 압박감을 느끼거나 호흡곤란, 조이는 느낌을 나타내기도 한다. 30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심근경색과는 달리 30초 ∼ 30분간 증상이 지속된다. 혀밑에 니트로글리세린정을 투여함으로서 즉시 통증이 가라앉을 수 있다.


협심증의 진단

환자의 증상을 의사가 자세히 청취하는 것이 진단에 가장 중요하다. 검사에는 심전도, 운동부하 심전도, 심근핵주사, 스트레스초음파검사, 관상동맥술 등이 있다.


 스트레스검사

운동과 같은 스트레스 상태에서 심장의 기능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협심증은 심장의 산소요구량이 증가하는 스트레스 상태에서 나타나므로 대부분의 협심증 환자는 휴식 시 심전도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운동 전, 운동 시, 운동 후에 각각 심전도 검사를 하여 이상여부를 조사하며 심박수, 혈압을 측정하고 환자에게 협심증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관찰한다. 검사 시 방사선 동위원소를 주입하여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좁아진 정도, 심장의 손상 부위 등을 조사하기도 한다.


 관상동맥혈관조영술

길고 가늘고 유연한 튜브(카테터)를 오금부위 또는 팔에 있는 동맥을

통하여 삽입하여 심장의 관상동맥으로 이동시킨 후 조영제나 염료를

주입하여 X선 촬영함으로써 관상동맥의 좁아진 부위를 알아내는 방법이다.

협심증의 관리

협심증환자는 다른 관상동맥질환과 마찬가지로 위험 인자를 줄이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 협심증의 발작 횟수를 줄이고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여야 한다. 안정협심증 환자의 경우 통증이 더 자주 오거나 밤에 발생할 경우 환자의 상태 변화를 의심할 수 있으므로 이를 담당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안정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 등의 약물 복용 후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면 심근경색증으로 위험할 수 있으므로 병원응급실을 즉시 방문하여 치료를 받도록 한다.

협심증 환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요법,
관상동맥성형술, 관상동맥우회술 등의 치료를 받게 된다.

협심증은 심장에 충분한 양의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관상동맥(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을 확장시키거나 심장의 일을 줄여 산소요구량을 감소시키는 질산염 제제(니트로글리세린), 베타 차단제, 칼슘 채널 차단제 등을 복용한다. 혈전으로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아스피린 등 항혈소판제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다.


<니트로글리세린>

관상동맥을 확장하여 심장에 혈액 공급을 증가시키고 정맥을 확장하여 심장의 일을 줄이는 작용을 한다. 보통 협심증 증상이 나타날 경우 혀 밑에 넣어 복용하고 1분 ∼ 2분 이내에 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일반적으로 3분 ∼ 5분내에 통증이 누그러진다. 증상에 따라 1정 복용 후에 추가로 복용할 수 있으나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저혈압, 두통 등의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다.


협심증의 합병증

협심증의 합병증으로는 심근경색, 급사, 심부전 등이 있다
협심증환자의 생활수칙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 흡연은 동맥경화증의 위험요인중의 하나로 특히 심장동맥에 영향을 미쳐 협심증이 있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가 있다.
커피나 홍차와 같이 카페인을 함유한 음료를 줄여 마시도록 한다.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
심한 운동, 흥분, 과식, 무리한 사우나, 갑작스런 추위에의 노출 등은 피해야한다.
흉통이 처음 발생했거나 갑자기 빈도가 늘어난 경우에는 반드시 안정을 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운동을 하는데 있어서는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야하며 하는 중에 힘들어 지거나 흉통이 생기게 되면 즉시 중단하고 쉬어야 한다.
심한 흉통이 생긴 후 2주간의 안정기 동안에는 부부관계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출처: 보건복지부 건강길라 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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