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잘 마셔도 예방가능 |
◇ 남성이 여성에 비해 2배 많아?
요로결석이란 신장, 요관, 방광 혹은 요도 등의 비뇨기계에 결석(동)이 생긴 병적 상태를 말한다.
인구의 약 8%가 일생동안 적어도 한번 이상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년 동안 인구 2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여자에 비해 남자에서 약 2배정도 흔하게 발생하며 주로 활동적인 연령인 20~40세에 많이 발생한다.
주로 겨울철보다는 여름철같이 땀을 많이 흘리고 몸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더 많이 발생한다.
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평소 물을 많이 마셔두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2~3리터 가량의 물을 섭취하고 잠자기 전에도 한 컵 정도 마시도록 해야 한다”며 “과도한 육류나 짠 음식, 과도한 음주 등은 요로결석의 원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 방치하면 신장 기능 상실?
결석 진행 초기에는 옆구리나 아랫배에 가벼운 통증을 느낀다.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환자들 대부분은 근육통이겠거니 하고 병을 방치하는 수가 많은데 나중에 결석이 커지면 아이를 낳는 산통에 비유할 만큼 심하게 아파진다.
이를 방치할 경우 신장 기능이 상실되는 무서운 결과를 초례할 수 있다.
요로결석의 대부분은 신장에서 만들어지나 요의 흐름을 따라 요로계를 통해 이동을 하기 때문에 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서 발견된다.
우리나라 요석환자의 통계에서는 신장의 결석이 전체의 25.9%, 요관결석이 68.9%, 방광결석이 5.1%이며 요도의 결석은 1%미만이다.
결석크기가 4mm 이하로 작을 때에는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80%의 자연배출이 이루워지지만 결석이 매우 크고 요로가 심하게 막혔을 때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내시경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이에 정 원장은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시술기간이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고 마취가 필요 없는 매우 간단한 시술법이기 때문에 환자가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 이 시술법은 합병증이 적고 반복 치료가 가능해 최근 가장 널리 사용된다”고 했다.
◇ 재발 가능성 높아...관리가 중요!
요로결석은 한 번 발생하면 재발이 무척이나 잘 되는 질환이기에 평생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결석을 한 번 경험했던 사람이 5년 이내에 재발할 확룰이 50% 이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늘 긴장을 늦추지 말고 신경을 쓰면서 비뇨기과를 찾아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재발여부를 확인하고 미리미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짠 음식이나 육류는 삼가도록 하고 수산염이 많이 함유된 콩이나 호두같은 견과류, 시금치, 초코릿, 코코아 등은 적게 먹도록 한다.
맥주를 마시면 결석이 생기지 않는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지속적인 과음은 오히려 결석 발생을 일으킬 수 있다.
'질병 > 콩팥병,부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구체신염 (0) | 2008.10.16 |
---|---|
몸이 부으면 콩팥에 이상이 있다. (0) | 2008.08.26 |
신장질환(4) - 요로감염 (0) | 2008.08.25 |
신장질환 - 부종 (0) | 2008.08.25 |
신장암 진단 (0) | 2008.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