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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정보

조기 발견의 중요성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8. 25.

조기발견의 중요성
암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 1위(통계청; 2002년 자료)를 차지하고 있으며, 통계적으로는 우리나라 사람 4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는 무서운 암도 조기에 치료를 받는다면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습니다.

*조기(0~1기) 발견시 5년 생존율
위암: 90% 이상
간암: 80%
폐암: 65~80%
유방암: 95%
자궁경부암: 80~95%
대장암: 90% 이상
*암치료 후 5년 이상 재발없이 생존한 경우 재발률이 매우 낮으며, 이 이후로도 재발없이 건강에 큰 지장 없이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치료 후 5년 이상 재발없이 생존한 경우 이를 치료의 성공이라 보게 됩니다.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더 이상 암이 아닙니다.

이처럼, 암은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경우 그 효과가 좋으며, 암에 걸린 사람 중 3분의 1은 조기진단과 치료를 통하여 완치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증상이 특별히 없어도 암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암의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평소 증상이 없어도, 암에 관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없을 때에도 암에 관한 검사를 받아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암검진에 관한 구체적 내용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중에 유방암을 진단받은 사람이 2명 이상 있거나, 암을 진단 후 수술을 받은 경우 등 다른 사람보다 암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때에는 혹시 모를 암의 조기발견을 위해 암발생 위험에 대해 의사와 상의한 후 암검진 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그러나, 암발생 위험이 다른 사람보다 그리 높지 않은 경우(일반적인 사람들)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암검진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1. 위암: 40세 이상이 되는 남녀는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 또는 위장조영술을 통해 위암이 있는지의 여부를 검사하여야 합니다.
  2. 유방암: 여성의 연령별로 아래와 같이 검사합니다.
    • 30세 이상의 모든 여성: 매월마다 유방 자가검진을 하여야 합니다.
    • 35세 이상의 모든 여성: 2년 마다 유방암의 여부에 대해 의사의 임상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40세 이상의 모든 여성: 2년 마다 유방암의 여부에 대해 의사의 임상진찰을 받아야 하며, 1~2년 마다 유방촬영술을 실시하여야 합니다.
  3. 자궁경부암: 20세 이상의 모든 여성은 매년 자궁경부세포진 검사를 통해서 자궁경부암의 여부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4. 간암: 다음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6개월 마다 간초음파검사, 혈청 알파태아단백검사를 통하여 간암의 여부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40세 이상 남녀로 간경변증이 있거나, B형 간염바이러스 항원,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 양성으로 확인된 사람
  5. 대장암: 50세 이상의 모든 남녀는 5~10년 마다 대장내시경검사 또는 이중조영바륨검사, 에스결장경검사를 통하여 대장암의 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국가 암조기검진사업
암발생과 암으로 인한 사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국민을 대상으로 암조기검진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암조기검진사업에 포함되는 암으로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을 우선하여 시행됩니다.

암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에 관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위와 같이 호발하는 암에 관한 검진을 받은 후에도, 암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면 암에 관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자료 :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