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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정보

폐암 방사선요법 후 부작용과 예방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8. 16.

폐암 방사선요법 후 부작용과 예방법


(1) 식도염

방사선 요법은 정상적인 조직도 손상을 주는데, 특히 식도는 방사선에 매우 약해서 치료 시작 약 2-3주 후면, 식도가 헐고 음식을 삼키기가 어려운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1-2주면 저절로 낫는데 그 동안은 부드럽고 액체로 된 음식이 도움이 됩니다.

(2) 구강염
정상적으로 입안에는 병균과 곰팡이가 있는데 방사선 요법으로는 면역이 약해지면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소독약으로 매일 입안을 씻어 주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피부염
방사선 요법을 받는 피부는 빨갛거나 검게 변하고 털이 빠지게 됩니다. 물론 머리에 방사선 요법을 받지 않는다면 머리털은 빠지지 않습니다. 피부의 빠진 털은 몇 달이 지나면 다시 자라지만 검게 변한 피부는 오랫동안 그대로 남게 됩니다. 치료받는 부위의 피부는 미지근한 물과 중성비누로 씻어야 하며, 문지르거나 자극을 주면 좋지 않습니다.

(4) 피로감, 식욕 저하
방사선 요법을 받는 대부분의 환자들에서 피로하고 쉽게 지치며, 음식을 먹고 싶지 않는 부작용을 느끼게 됩니다. 피로 현상은 상태가 악화되어가는 것이 아니라, 방사선 치료가 정상 세포도 손상을 주는데, 손상된 세포를 다시 살려내기 위해 에너지를 더 많이 쓰기 때문입니다. 피로는 치료 후 1- 2주 후면 사라지게 됩니다.

 

<출처 : 휴메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