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로 망가진 폐, 포도껍질에 회복 열쇠 있다?
항산화제가 흡연에 의해 생긴 폐 손상을 회복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미국 로체스터대 연구팀이 '미생리학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결과 담배 연기속에 함유된 독소가 인체가 조기 노화되는 것을 막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소실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결과 흡연에 의해 유발된 이 같은 유전자 결함이 젊음을 잃게 할 뿐 아니라 폐에 파괴적 손상을 초래 만성폐쇄성폐질환 및 폐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폐질환에 있어서 '시르투인(Sirtuin; SIRT1 )'이라는 이 같은 유전자의 역할이 확인된 바 이 같은 유전자 기능 소실을 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폐 손상을 회복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적색 포도껍질에서 추출한 강력한 항산화성분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로 부터 SIRT1 을 타깃으로 하는 치료제를 개발, 폐 손상을 되돌리거나 최소한 현재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에 대한 효과를 높이고자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인 중 약 2300만명이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고 있는 가운데 2020면 경에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 세계 3대 사망원인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현재에도 노인인구의 약 9% 가량이 이 같은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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