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환자의 고통 완화 치료

말기 환자의 고통 완화 치료

 

고통 완화 치료는 병으로부터의 통증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여 죽음에 대비하는 것이다. 이 치료는 겉으로 나타나는 모든 문제들을 치료하고 의미심장하고 가치 있는 것을 경험하거나 신체적, 정신적 성장과 자아 실현 등을 경험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고통 완화 치료는 암 치료법을 보완하여 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혹은 치료에 있어서 전적인 핵심사항이 되기도 한다.

 

통증 완화 치료란,

 

-          삶 전체를 포용하여 ‘죽음’을 삶의 한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          죽음을 재촉하지도 늦추지도 않는다.

-          고통과 다른 걱정으로부터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          치료의 심리적, 정신적 측면을 통합시킨다.

-          후원 단체를 결성하여 죽기 직전까지 환자를 돕는다.

-          후원 단체가 환자 가족들이 환자의 죽음을 받아 들이도록 돕고 사별하고 난 뒤에도 도와 준다.

 

암을 치료 하여 생명이 연장되고 암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질이 아무리 많이 개선되었다 하더라도 현실은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의 절반 정도가 결국에는 이 병 앞에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다.

 

통증 완화 치료는 그들의 병이 치료될 수 있는 특별한 경우의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이다.

 

통증 완화 치료로 환자들이 원하는 환경에서 원하는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캐나다에서는 기한을 정해놓은 호스피스와 통증 완화 치료를 서로 바꾸어 가며 이용할 수 있다(기한이 정해진 호스피스가 어떤 특정한 장소에서 이루어 지는 경우는 제외). 호스피스를 받을 수 있는 장소는 일반적으로 집 같은 건물에서 이루어 지며 이곳에서는 집에서 치료 받기에는 상황이 너무 나쁘지만 병원에서 치료 받기에는 그렇게 심하지 않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다. BC Cancer Agency에 호스피스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몇 곳 있으며 이곳은 BC Hospice Palliative Care Association Directory를 통해서 찾을 수 있다.

 

그러므로 통증 완화 치료는 집, 호스피스 시설, 장기간 받을 수 있는 치료 시설, 혹은 병원에서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하여 단 하나의 목적, 즉, 죽음을 준비하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통합된 것이다.

 

통증 완화 치료는 다양한 사람들이 협력하여 일구어낸 결과로 이루어진다. 이들은 환자, 간병인(가족이나 친구), 담당 의료진 등이 있다.

 

통증 완화 치료는 환자가 병에 걸려 있거나 가족과 사별한 후든지 언제라도 가능하다.

 

병의 증상들을 치료하고 통증 완화 치료 팀에는 의사, 간호사, 상담원(카운셀러), 제약사, 영양사들이 포함되고 이들은 환자가 육체적이고 정신적인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도와주는 전문가들이 그들 각자의 이름을 내걸고 도움을 준다. 이것에는 고통과 다른 질병을 치료하는 것도 포함한다. BC Cancer Agency는 여러 가지 진료를 제공하여 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증상을 치료하거나 치료될 수 없는 암에 대한 정보를 주는 팀으로 구성 되어있다.

 

통증 완화 치료는 환자들에게 의미 있고, 가능하면 고통을 적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암이 전이 됨에 따라

 

병이 더 나빠지면 나에게 무슨 일이 발생할까?

환자 개개인이 무엇을 경험할지를 예측하기란 어렵다. 그들의 암의 처음 시작된 곳에 따라 다른 현상들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암에 반응하는 환자의 반응은 가지 각색이다.

 

“얼마나 더 살수 있을까요?”라는 것은 환자나 가족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다.

 

불행하게도 의사가 환자나 가족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생존하는 시간에 대한 생각 뿐이다. 생존할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기란 실제적으로 불가능하다.

 

암이 전이 됨에 따라 많은 환자들은 더욱 병약해 지고 그들이 예전에 해오던 여러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