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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알아두면 좋은 암상식

광역학적 치료 -암치료의 새로운 시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8. 12.

광역학적 치료 -암치료의 새로운 시도!

 

작성자 : 펜실베니아대학 암센터 알렉스 히쉬(R. Alex Hsi), 스테판 한(Stephen Hahn) 의사

 

광역학적 치료 (PDT)는 암치료에 있어 매우 혁신적인 새로운 보조 치료법이다. 감광성이 있는 약을 산소와 함께 특정 파장으로 노출시키는 것인데, 이 방법을 취하면 원래는 독이 없던 감광성 약이 활성화된 산소를 타고 다니면서 세포 파괴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때 암세포, 종양을 주로 파괴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광역학적 치료이며 이 시도가 계속 연구되어 왔다.

PDT는 1970년대 이후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발전했다. 지금까지의 문제점은  치료 부작용을 환자가 참을 만한 우수한 감광성 약품의 부재였다. 그러나 거듭된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부작용이 적고 보다 나은 약품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게다가 더 높은 파장으로 움직일 수도 있기 때문에 환자의 몸에 더 깊이 침투 가능하게 되었고 종양 세포를 죽이는 데도 더 효과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 PDT가 치료에 효과를 보이고 있는 암은 뇌종양, 두경부암, 유방암, 식도암, 폐암, 늑막암, 난소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피부암 등이다.

현재, PDT치료는 미국 식품안정청에 의해서 식도암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승인받았고 폐암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검증받은 상태다. 현재 난소암, 육종, 악성 위장병 환자들이 전통적인 방법에 실패해서 찾아온 경우 많이 찾고 있고 이들을 대상으로 치료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