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왜 생기는가?

암은 왜 생기는가?   악성종양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암의 진행 인간은 왜 암에걸리는가? 사람의 암은 인류의 탄생과 함께 존재했다. 인간의 유인원 조상들도 분명히 암을 앓았으며, 공룡의 화석에서도 암을 앓은 흔적이 발견되었다. 암은 머리카락, 손톱, 발톱, 비듬 등을 뺀 인간의 거의 모든부위에서 생긴다. 일단 암세포가 자리를 잡으면 거기에서 성장을 계속해, 끝내는 숙주인 인간이 사망해서야 증식을 먼춘다. 사실 비정상적인 성장을 하는세포가 모두가 악성종양은 아니다. 악성종양과 대별되는것이 양성종양인데, 양성종양은 정상적인 세포와 거의 비슷한 분열을 한다. 또한 그들은 공격하지 않고 멀리 떨어진 조직으로 전이되거나, 숙주인 인간을 죽이지도 않는다.   암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유전자의 돌연변이라는 치면적인 결함으로 일어나는 병이다. 세포는 신진대사를 위해 항상 분열, 증식하지만 이러한 분열은 인체내의 자동 메카니즘에 의해 적절히 통제된다. 그러나 돌연변이를 일으킨 암세포는 인체의 통제 메커니즘을 무시하고 무한정 증식해 주위의 정상세포를 파괴한다. 처음에는 세포가 범하는 잘못이 큰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고쳐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때때로 DNA에 결함이 있는 세포를 적절히 통제하지 않고, 계속해서 분열하면 드디어는 작은 신생물을 만든다. 생체가 이러한 세포분열을 거듭할 수록 이상세포의 집단은 더 쉽게 쌓여가게된다. 이런 과정에서 사람이 중년에 도달할 때까지 육체는 암으로 한발짝 다가서서, 수백만 개의 암세포를 가지게된다. 정상세포에서 암세포로 변형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발암개시기(Initiation)     ▶ 암 발생 촉진기(Promotion)     ▶ 암세포전파기(Progression)       1. 최초의 암세포 형성(발암개시기)       최초의 암세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암세포는 화학 발암원이나 곰팡이 독소 또는 바이러스 등이 세포내 핵속에 존재하는 유전물질인       DNA 염기서열에 결합해서 생겨난다. 또는 두줄로 되어 있는 DNA 상보성 가닥이 일부끊어지거나       변형됨으로써 돌이변이원이 발생하고, 거기서부터 발암과정이 개시된다고 한다.       정상세포의 유전자 DNA가 암을 일으키는 발암인자에 의하여 전자를 빼앗기면서 돌연변이를       일으켜 발생하게된느것이 바로 암세포이다.       2. 암 발생 촉진기       발암물질에는 두가지 타입이 있는데, 초발인자(初發因子)와 촉진인자(促進因子)가 그것이다.       먼저, 초발인자가 정상세포의 유전자에 작용한다. 보통은 이대로는 암이 되지 않지만, 이어서       촉진인자가 계속적으로 작용하면 암이 된다는것이다.       다행히도 우리몸을 구성하는 세포들은 각종 돌이변이 상태를 수선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므로,       대부분의 돌연변이원들은 세포재생과정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DNA 복제시기에 정상 형태의       유전자로 깨끗이 복구된다. 그러나, 암발생 유전자의 특정부위에 발생한 점돌이변이나 삭제       (Deletion)변이 도는 첨가(Insertion)변이 등이 수선과정을 거치는 동안 복구되지 않은 채       남게되면 발암 개시현상이 진행되는 것이다.       발암 개시현상은 순간적이면서 단시간에 발생되는 데 비해 암 발생 촉진시간을 오랜 시간에       걸쳐서 세포의 형태학적 변화와 함께 생화학적, 분자 생물학적 변화가 진행된다는       보통 암세포 한개가 직경 1cm의 종양으로 자라려면 5년에서 20년, 또는 그이상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3. 암세포 전파기       장시간이 소요되는 암발생 촉진기를 거치는 동안에 특정 세포주들은 성장과 증식에 유리한       조건을 획득하게된다. 이러한 세포에 체세포 돌연변이나 염색체 일부의 손실 또는 DNA 반복서열       부위변이가 첨가되면 특정 세포주들의 무절제한 증식이 수반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비정상적인 세포덩어리(종괴)가 형성되는것이다.       암세포의 성장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그 세포의 숫자가 약 100만 개로 늘어난뒤라고 한다.       문제는 이제부터이다. 암세포가 전이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암세포는 혈관을 만들어간다. 일단 인체에 만들어진 암세포는 보이지 않게 숨어 있다가       주위의 조직에 붙어 있던 고리를 끊어버리고, 그대신 손가락 같은 탐침을 한개씩 늘어뜨려       살금살금 뻗어나가기 시작한다. 그 다음에는 근처에서 뒤고있는 모세혈관의 압력을 감지하여       혈관벽을 이루고 있는 세포사이로 돌진한다. 또한 혈관 속의 혈액이나 임파관 속의 임파액       으로도 뛰어들어 전이한다.       암세포는 정상세포가 차지하고 있는 세력권을 침범하면서 주위의 정상세포들을 암세포로       바꾼다. 또한 이웃해 잇는 정상세포를 속여 영양과 혈액을 날라주는 혈관을 만들게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화학성분을 억지로 대량 생산한다.       나중에는 항암제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세포막에 거미줄 같은 막을 친다.       이렇게하여, 암세포는 어렵지 않게 증식을 이어간다. 인간은 왜 암에 걸리는가?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DNA이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요인에는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이 있다. 후천적 요인에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이는 생각의 오염, 체내오염, 환경오염이다.       1. 유전적 요인       의학자들은 비록 어떤 가계에서는 특별한 암 발병률이 기대치보다 높게나타나기는 하지마는       일반적으로 암은 유전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동기에 발생하는 암은 특정 가계에서       주로 발생하기도 한다.       2. 생각의 오염       스트레스가 여러가지 암의 원인이 된다는것은 일반화된 통설이다.       스트레스 학설은 처음 제창한 셀리에 박사에 의하면, 인간분 아니라 다른 동물들에게도       정신적 스트레스가 주어지면, 즉 불안정한 정신상태에 빠지면 호르몬의 분비에 불균형이       일어나 혈액이 산성화되고, 온몸은 산소부족환경에 빠져 병에 걸린다고한다.       스트레스는 염색체 이상외에도 각종환경 독소물질에 의해 손상된 유전자의 회복능력을       현저하게 감소시켜 암을 발생시킨다.       암과 정신건강에 대해 연구하는 사람들의 분석에 따르면 암환자들의 성격에 몇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화'를 과도하게 억제하는 성격            ▶갈등을 극복하기보다는 피하는 성격            ▶과도한 사회적 욕구를 가진성격            ▶소극적이고 참는성격       이러한 성격적 특성을 가진 사람들은 면역능력에 관계되는 임파구세포와 거식세포들의       기능은 떨어지고, 유전자의 손상회복능력은 감소 하는 반면, 암세포 분열은 증가한다       는 보고가 많다.       다시말해서 암의 특징적 성격소유자들은 일반적으로 외계환경에 적응이 약하고 환경과의       조화로운 생활이 어려우며, 스트레스 상황에 적극적인 대응보다는 소극적인 회피를 하기       대문에 속으로 스트레스가 쌓이기 쉽다. 그래서 이렇게 쌓안 스트레스 때문에 암 발병률이       높고 암의 성장도 빨라져서 암사망률이 증가한다고 한다.       3. 환경의 오염       매년 수백만톤에 달하는 산업공해, 쓰레기 소각장에서 나오는 연기, 디젤 엔진의 배기가스 등이       대기오염으로부터 유발되는 발암물질이다. 담배연기는 동물실험에서 암을 유발시키며 인간의 폐암과       관련되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담배연기는 구강암을 유발하며, 정도는 덜하지만 식도, 췌장, 담낭, 방광등에도       암을 유발 시킨다고 한다.       땅에 뿌려진 제충제나 농약은 강과 바다로 흘러 미생물에 의해 흡수된다. 이들은 먹이사슬에의해       그 단계가 진행될수록 높은 농도로 축척된다. 먹이사슬의 마지막단계인 사람에 이르면서합성물이 축적되어       건강에 치명적인 해를 끼칠 수 있다.       그 밖에 생활환경에서 방출된 방사선과 자외선이 발암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것도 거의 확실하다 보고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발암성 화학물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