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부작용의 종류와 그 대처(피부 부작용) 항암제의 피부에 대한 부작용은 적은 편이다. 항암제는 피부에 발적(붉어짐), 소양증(가려움), 벗겨짐, 건조함, 여드름 등을 일으킨다. 손발톱은 색이 검어지고 부스러지기 쉬우며 금이 잘 가며 수직선이 잘 생긴다.이러한 문제들은 환자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여드름이 생기면 얼굴을 청결히 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고 여드름 치료 크림 등을 발라준다. 소양증이 발생하면 옥수수 녹말로 파우더를 한다. 건조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뜨거운 물에 목욕하지 말고 미지근한 물에 짧은 시간 동안 샤워하는 정도가 좋다. 그리고 샤워 후에 피부가 촉촉할 때 크림이나 로션을 전신에 발라준다. 향수, 알콜 성분이 함유된 스킨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손발톱은 일을 할 때 손상당하지 않도록 장갑 착용등 잘 보호하는 것이 좋다. 항암제를 정맥 주사하면, 어떤 환자에서는 정맥을 따라 피부가 검은색으로 뚜렷이 변하는 경우가 있다. 환자는 당황하고 가릴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잘 안될것이다. 이런 자국은 대부분 치료가 끝난 후 수개월이 지나면 희미해진다. 항암제의 피부에 대한 영향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정맥 주사할 때 항암제가 정맥 밖으로 새는 경우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모든 약제가 그렇지는 않지만 일부의 약제는 매우 심각하고 영구적인 조직 손상을 남긴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 때문에 일부 약제는 의사가 꼭 주사하거나 옆에서 의사가 꼭 지켜보는 것이다. 정맥으로 새는 경우 몹시 화끈거림이나 통증이 나타나는데 약이 들어가는 처음 얼마동안은 환자 자신의 이러한 증상에 주의하여, 느낄 경우 즉각 의사나 담당 간호사에게 알려서 조처를 취해야 한다. 의사는 약제마다 처치를 다르게 지시할 것이다. 항암제 중에는 광과민성을 일으키는 약제가 있다. 그래서 태양 광선에 노출된 부위가 벌겋게 되고 따가울 수 있다. 이런 경우 썬크림의 사용 여부에 대해 의사와 상의하라. 가급적 직사광선을 피하고 태양 광선을 완전 차단하는 산화아연제를 권할 것이다. 또 긴소매의 옷을 입고 모자 등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항암제 치료를 받기 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중에는 항암제 들어가는 동안 또는 직후에 방사선 치료 받았던 부위가 붉은 색조를 띠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 가려움과 화끈거림을 동반할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을 "방사선 기억(radiation recall)"이라고 한다. 몇시간 또는 며칠동안 지속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생기면 일단 의사와 상의하라. 가려움증과 화끈거림은 냉습포를 대어주면좋아진다. 항암제를 맞을 때 갑자기 심한 가려움증이 생긴다던지, 두드러기가 생긴다던지, 숨 쉬기가 곤란하다던지 하면 즉시 의사나 담당 간호사에게 알려야 한다. 알르레기 반응이므로 필요에 따라서는 즉시 치료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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