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로이터 건강) - 흑색종암으로 흑색종 치료 수술을 받는 환자에게 있어 종야 제거를 하게 될 의사의 배경이나 특수성이 수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음이 밝혀졌다. 11월 30일 영국의학저널에 나타난 연구 결과가 이를 입증한다.
영국의 글래스코 대학의 Rona M. MacKie 의사와 그의 동료팀은 4159명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1979과 1998 사이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팀은 환자들의 치료과를 대상으로 분류하였는데 분류기준은 다음과 같았다. 피부과, 성형외과, 일반외과였다.
10년간의 보조연구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결과는 수술 결과에서 큰 차이점 발견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조기 암발견과 제거가 중요하고 각각 환자가 수술을 받게 될 의사는 환자의 회복과 크게 상관없다고 MacKie 박사는 로이터 건강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MacKie 박사는 흑색종 환자만 주로 치료한 의사 그룹과 흑색종 피부암은 거의 치료해 본 적이 없는 의사 그룹이 나타내는 결과가 비슷해서 크게 놀랬으며 유방암과 같은 경우 유방암 치료를 오래 한 의사가 나타내는 결과가 현저히 다른 경우와 반대라는 점을 크게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조사 결과에 근거를 두고 MacKie 박사팀은 환자들에게 여러 의사를 알아보고 결정하기 보다 무조건 흑색종 피부암을 가장 빨리 알아내어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환자들에게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