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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복부비만은 정력에 치명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6. 2.
김재우 한의사 부부클리닉] 복부비만은 정력에 치명타  

 

나이가 들어가면서 남성이라면 누구나 걱정을 하게 되는 복부비만. 곧 출산을 앞두고 있다며 농담을 하지만 은근히 걱정이 되는 건 복부비만으로 인한 정력 약화일 것이다. 배가 나오면서부터 발기력이 영 신통치 않은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배가 남산만하게 나와 벨트를 가까스로 매고 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흘러내리면 어쩌나 아슬아슬하게 만드는 남성, 정력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 결론부터 말하면 복부비만은 정력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준다. 복부비만은 대부분 고지혈증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지나친 음주로 인해 지방간, 고혈압, 동맥경화 등도 수반될 수 있어 이래저래 정력에는 좋지 않다.

 

특히나 고지혈증과 콜레스테롤이 있는 남성은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임상사례가 많다. 고지혈증은 한방에서 죽상경화라고 부른다. 즉 혈관 내막에 죽 같은 노폐물이 쌓여 혈관의 안지름을 좁히고 혈류장애를 초래한다. 주로 심근, 뇌, 사지로 흐르는 굵은 동맥에서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고지혈증이 원인이 되어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은 뇌졸중(중풍), 심근경색, 협심증,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과 비만, 당뇨병, 췌장염, 치매, 지방간이 있다. 보통 고지혈증이 있으면 지방간, 고혈압, 비만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하여 치료가 까다롭다.

 

복부비만 남성이 발기력에 이상이 생기는 원인은 발기의 메커니즘에 이상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즉 혈관에 지방이 쌓이게 되면 혈액 순환이 자유롭지 못하다. 남성의 성기에 혈액의 유입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 자연 발기가 안 된다. 고지혈증과 지방간이 치료되면 음경의 말초혈관이 이완되어 혈액의 유입량이 많아지게 되어 자연히 발기력이 되살아 나게 된다.

 

복부비만으로 비롯된 고지혈증의 한방적인 원인은 혈액 중에 수, 습, 담, 탁, 어혈과 같은 이물질로 인한 경우, 비장, 간장, 심장의 기능 저하로 습과 담이 정체되어 일어난 경우, 화병(스트레스)으로 기가 울체되어 혈관에 노폐물이 쌓여 생긴다.

 

치료는 체중감량이 우선되어야 한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 정력 때문이 아니더라도 체중감량은 필수다. 복부비만, 지방간, 고지혈증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남성의 치료법은 간과 혈관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강지탕 요법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한 부분만 치료해서는 완치가 쉽지 않다. 강지탕은 지방 및 혈관 내의 지방과 노폐물을 말끔하게 없애주기 때문에 지방간과 고지혈증은 물론 체중감소까지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

 

약물요법과 함께 삼극침, 격팔상생 역침, 체질침법 등 중에서 각자 특성에 맞는 침치료를 하면 체중감소와 발기부전 뚜렷하게 좋아지며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정력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신장의 정기가 허약해진 것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복부비만으로 인한 혈관 장애가 치료가 되면 어느 정도 발기력이 되살아나 안심을 하게 된다. 그러나 훼손된 신장의 음기와 양기가 불균형 상태에 놓여져 있어 정상적인 발기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신장의 음기와 양기 중 어떤 것이 허약해졌는지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치료를 통해 신장의 음기와 양기의 균형을 돌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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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루돌프브루스
글쓴이 : 대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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