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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방사선379

서울성모병원, 최신형 암 치료기 ‘바이탈빔’ 본격 가동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최신형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로 미국 베리안(Varian)사의 바이탈빔(VitalBeam) 장비를 도입했다./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11월 13일 신규 도입한 방사선 암 치료기인 ‘선형 가속기’와 모의치료 장비의 축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도입된 최신형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는 미국 베리안(Varian)사의 바이탈빔(VitalBeam) 장비로, 방사선 치료를 정밀하게 진행하는 동시에 환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이탈빔은 정상조직의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며 종양표적조직만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최신 방사선치료기다. 환자의 움직임이 치료 결과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설계됐다. 방사선치료 정확성을 밀리미터 이하 수준으로 높.. 2023. 11. 14.
가천대 길병원, 첨단 방사선암치료기 '헬시온' 도입 방사선치료기 '헬시온' 도입을 기념하고자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사진 가운데)등 주요 보직자와 방사선종양학과 의료진들이 치료실 입구에서 기념식을 갖고 있다./사진=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은 방사선 암치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첨단 방사선암치료기 헬시온(Halcyon)을 최근 도입해 가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헬시온은 실시간 영상을 유도하는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 장비다. 방사선치료는 높은 에너지의 방사선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헬시온은 기존 방사선암치료기보다 회전 속도가 4배 빠르고 다엽콜리메이터(가변형 방사선 조준장치) 가 2배 빨라져 환자의 치료 시간을 대폭 줄였다. 치료 시간은 줄었지만 정확도는 높아졌다. 헬시온은 영상 유도 치료를 위한 콘빔 CT(Con Beam CT)의.. 2023. 10. 27.
적은 양의 방사선도 ‘당뇨병’ 발병에 영향 저선량 방사선 노출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저선량 방사선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저선량 방사선은 자연방사선을 비롯한 낮은 선량의 방사선을 말한다. 일본 국립 산업안전보건연구팀이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사고에 대응한 남성 응급요원 5326명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2011년 3월부터 11월까지 응급요원의 방사선 노출 정도를 측정했다. 참여자들은 혈당, 지질, 소변, 염증 바이오마커, 갑상선 기능, 시력 등이 포함된 건강검진을 받았다. 2012~2021년 사이, 392명의 참여자에서 당뇨병이 발병했다. 분석 결과, 낮은 양의 방사선에 노출돼도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 방사선 5~9mSV에 노출된 사람.. 2023. 10. 9.
필립스, KCR 2023서 새로운 환자 관리 방식 제시 영상 품질 및 검사 속도 향상된 '필립스 MR 7700 3.0T 영상 품질 및 검사 속도 향상된 '필립스 MR 7700 3.0T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립스코리아는 20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79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The 79th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Society of Radiology, KCR 2023)'에 참가한다. 의료 현장은 의료진의 업무 부담 증가와 복잡한 의료 시스템으로 인해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필립스는 전통적인 치료 모델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KCR2023에서 필립스는 '영상의학에서의 새로운 환자 관리 방식 제시(See Beyond to a .. 2023. 9. 20.
유방암 치료기간 단축하는 ‘이 치료’ 연필 빔 스캐닝 양성자 치료가 유방암 치료기간을 3주로 단축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연필 빔 스캐닝 양성자 치료가 유방암 치료기간을 3주로 단축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필 빔 스캐닝 양성자 치료는 건강한 유방 조직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암세포만 집중 제거하는 방사선 치료법이다. 기존의 유방 절제 후 방사선 치료(PMRT)는 1주일간 5일씩 약 5~6주가 소요돼 총 25~30일이 소요된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이 82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임상 대조 시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 중 대다수는 유방 절제 후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참여자들은 ▲표준 분할 양성자 치료(25일 소요) ▲저분할 양성자 치료(15일 소요)를 받은 그룹으로 나뉘었다. 치료 .. 2023. 9. 15.
엑스레이·CT의 방사선 방출, 건강에 얼마나 위험할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질병의 조기 발견이나 진단, 치료에 쓰이는 각종 기기는 고해상도 영상 출력을 위해 일정 수준의 방사선을 방출한다. 엑스레이와 CT가 대표적이다. 방사선 피폭은 피할 수 없는데 인체에 유해한 수준일까?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방사선이 지나간 자리의 세포가 죽어버리는 ‘세포 사멸’이다. 세포의 DNA는 이중나선구조로 돼 있다. 고선량의 방사선은 이런 DNA 가닥을 끊어버린다. 손상된 DNA가 복구되지 않을 때 세포 사멸이라 한다. 방사선량이 1000~2000mSv를 초과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암치료 옵션 중 하나인 방사선 치료는 수천 mSv의 방사선을 암세포에 조사해 사멸시키는 원리다. 두 번째는 ‘암 및 유전적 영향’이다. 방사선을 받아 DNA 가.. 2023.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