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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좋은글[스크랩]2808

구부러진 길 구부러진 길 / 이준관 나는 구부러진 길이 좋다. 구부러진 길을 가면 나비의 밥그릇 같은 민들레를 만날 수 있고 감자를 심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날이 저물면 울타리 너머로 밥 먹으라고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구부러진 하천에 물고기가 많이 모여 살듯이 들꽃도 많이 피고 별도 많.. 2008. 8. 2.
[스크랩] 삶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 삶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 가장 낭비하는 시간은 방황하는 시간이고 가장 교만한 시간은 남을 깔보는 시간이고 가장 자유로운 시간은 규칙적인 시간이고 가장 통쾌한 시간은 승리하는 시간이고 가장 지루한 시간은 기다리는 시간이고 가장 서운한 시간은 이별하는 시간이고 가장 겸손한 시간은 자기.. 2008. 7. 28.
[스크랩] 반딧불 / 윤동주 반딧불 / 윤동주 가자 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달조각을 주우러 숲으로 가자. 그믐밤 반딧불은 부서진 달조각, 가자 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달조각을 주우러 숲으로 가자. 2008. 7. 28.
[스크랩] - 그대가 그리운 날/오광수 - - 그대가 그리운 날/오광수 - 그대가 그리운 날 유리창에다 손가락으로 편지를 씁니다. 그대에게 하고픈 말 너무 많아 쓴 곳에 쓰고 또 쓰다 보면 맘속에 흐르던 눈물들이 방울 방울 글자들을 울리면서 혹시나 내 맘 들킬까봐 하나 하나 지우면서 흘러 내립니다. 그대가 보고픈 날 강가에 앉아 손가락으.. 2008. 7. 21.
철저히 혼자인 사람은 외롭지 않다. 서양 속담에 부자는 상속자는 있지만 자식은 없다 재산이 있는 부모는 아버지가 아니라 상속인 이다 유산을 물려 받을 사람치고 효자는 없다 철저히 혼자인 사람은 외롭지 않다. 내 삶을 그누가 대신해 주진 않는다. 철저히 혼자가 되보자. 클릭 http://cafe.daum.net/gbn42 2008. 5. 24.
산다는것 산다는것 난 아플때 의사를 찾아갑니다. 왜냐하면 의사들도 살아야 하니까요 의사들은 내게 처방전을 써 줍니다. 그러면 나는 그것을 가지고 약사에게 갑니다. 약사에게 기꺼이 돈을 지불 합니다. 약사도 살아야 하니까요 약을 타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면 그것을 하수구에 던져 버립니다. 왜냐하면 나.. 2008.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