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미국 30대 여성 인플루언서가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뒤에도 몸매 관리를 위해 극심한 고생을 한 경험담을 밝혀 화제가 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각) 8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레미 베이더(32)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이어트 전후 모습을 공개했다. 베이더는 2023년 12월 비만대사수술을 받았다. 베이더가 게재한 영상에는 수술받기 전 헬스장에서 운동기구를 제대로 쓰지 못하는 비만한 그의 모습이 나왔다. 영상 후반에는 수술 후 현재 모습이 나오며, 이전과 달리 운동기구를 수월하게 사용했다. 베이더는 비만대사수술로 체중을 감량했지만 다른 사람에겐 추천하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살을 빼는 데 비만수술이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말을 절대 믿지 말라”며 “이 모습이 되기까지 엄청나게 노력해야 했고 지금까지 버텨온 스스로가 대견하다”고 말했다. 베이더는 지난 3월 미국 잡지 ‘Self’ 인터뷰에서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수술을 받은 뒤 식습관을 교정하기 너무 힘들었다”며 “새로운 몸매도 받아들이지 못해 우울증을 진단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수술을 받은 지 1년이 넘었지만, 베이더는 아직 바뀐 몸매에 적응 중이라고 전했다. 베이더가 수술로 감량한 몸무게는 알려지지 않았다. 베이더가 받은 비만대사수술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표적으로 ‘위소매절제술’이 있다. 위소매절제술은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제해 위 용적을 줄이고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의 농도를 줄여 식욕을 억제해준다. 이 효과는 수술 후 5년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식욕이 억제되면서 체중 감량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위소매절제술은 다른 비만대사수술과 달리 소화기관의 해부학적 변형이 적다. 따라서 수술 이후에도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위암 환자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유용하다. 위소매절제술은 수술시간이 짧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도 5% 미만이다.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절제 부위 누출이나 남아 있는 위의 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 후 고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체중 감량 효과가 떨어진다. 장기적으로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부작용이 있다.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뒤에도 장기적인 효과를 얻으려면 식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고단백, 저지방, 저탄수화물 식습관을 실천해야 하며, 하루 1.5~1.8L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한 지 2~3개월 지났다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조절형 위밴드술’이라는 비만대사수술도 있다. 조절형 위밴드술은 위 윗부분에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고리 모양의 조절형 밴드를 삽입한다. 이곳에 생리식염수를 주입하면 위밴드 내부에 있는 풍선이 부풀면서 내경이 줄어 음식 섭취를 제한한다. 이 방법은 장기적인 체중조절 효과가 있고, 밴드를 제거하면 복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밴드라는 이물질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위소매절제술을 권할 때가 더 많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4/16/2025041602587.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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