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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항암

스크랩 아스트라제네카 면역항암제 '임핀지', 초기 위암 재발 위험 감소 효과 입증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3. 12.

 
아스트라제네카 면역항암제 '임핀지'/사진=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제공
아스트라제네카는 더발루맙 성분 면역항암제 '임핀지'가 임상 3상 시험 'MATTERHORN' 중간 분석에서 초기 단계 위·위식도접합부 암 환자의 질병 재발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MATTERHORN 시험은 절제 가능한 초기 단계·국소 진행성 위·위식도접합부 암 환자 948명을 대상으로 임핀지·FLOT 병용요법과 수술 전후 화학요법을 비교한 연구다. FLOT 요법이란 플루오로우라실, 류코보린, 옥살리플라틴, 도세탁셀 등 4종의 세포독성항암제를 병용하는 치료법이다. 환자들은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임핀지·FLOT 병용요법을 투여받은 후 임핀지 단독요법으로 치료받았다.

그 결과, 임핀지·FLOT 병용요법은 1차 평가변수인 무사건 생존기간(EFS)을 유의미하게 개선했다. 무사건 생존기간이란 환자가 재발, 사망, 2차 악성 종양 발생, 완전 관해 달성 실패 등의 사건 없이 생존한 기간을 말한다. 환자가 사망에 이르기까지 기간을 의미하는 전체 생존기간(OS)보다 치료법의 효능을 확인하는 데 더 유리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핀지·FLOT 병용요법이 2차 평가변수인 전체 생존기간에서도 긍정적인 추세가 강하게 관찰됐다고 밝혔다. 다만, 최종 분석에서 공식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전체 생존기간을 계속 추적하겠다고 덧붙였다.

임핀지·FLOT 병용요법의 안전성은 각 약물의 알려진 안전성과 일치했고,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임상시험을 주도한 미국 메모리얼슬론케터링 암센터 옐레나 얀지지안 교수는 "위암 환자들은 근치적 목적의 수술과 화학요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질병 재발 위험이 높고 예후가 좋지 않다"며 "MATTERHORN 시험 결과는 임핀지 기반 수술 전후 보조요법이 암 재발 위험을 줄이는 등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3/10/2025031001828.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