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수치 변화 여성이 남성보다 뇌의 특정 단백질이 더 빠르게 축적돼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을 진단받은 평균 72세 노인 1376명을 대상으로 성별 간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아밀로이드 수치가 높았던 여성들은 비슷한 수치의 남성들보다 타우 단백질 축적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우 단백질은 기억력과 밀접하게 연관된 뇌의 하측두엽 부위에서 더욱 빠르게 쌓였으며, 이러한 여성들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았다. 연구팀은 이러한 차이가 여성의 폐경과 관련된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폐경으로 인해 에스트로젠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타우 단백질의 축적 속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과 임상 시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보다 심층적인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과학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3/07/2025030702230.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질병 > 그밖의 중요 질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심장마비 환자 생존율, 에크모(ECMO) 사용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 (0) | 2025.03.13 |
---|---|
스크랩 [의학칼럼] 피로에 지친 뇌가 시위한다? 현대인 위협하는 '브레인포그 증후군' (0) | 2025.03.12 |
스크랩 "눈이 뽑힐 것 같은 통증"… '군발두통'의 극심한 고통 아세요? (0) | 2025.03.11 |
스크랩 심장이 ‘쿵쾅쾅’… 급사 부르는 심실성 빈맥, 언제 병원 가야 하나? (0) | 2025.03.11 |
스크랩 女 두 명 중 한 명은 걸리는 ‘이 병’, 화장실 들락날락에 재발도 잦다 (0) | 2025.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