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영국의 한 40대 여성이 가슴을 포함한 신체 왼쪽 부위에 통증을 느낀 후 유방암 2기를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루이스 글레이저(42)는 주기적으로 헬스장에서 웨이트 운동을 하며 건강관리를 했다. 그러던 중 그는 신체 왼쪽 부위에 전체적인 통증을 느꼈다. 루이스 글레이저는 “통증이 느껴졌을 때, 헬스장에서 운동을 너무 과하게 해서 나타난 증상이라고 생각했다”며 “평소에 매우 건강한 사람이었고, 술도 거의 마시지 않고 지냈기 때문에 건강에 이상이 생긴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통증이 계속해서 심해졌고, TV를 보던 중 가슴에 날카로운 통증을 또 한 번 느꼈다. 루이스 글레이저는 “유방에서 덩어리 같은 게 느껴져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았다. 루이스 글레이저는 “온 세상이 얼어붙은 것 같았다”며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유방절제술을 받고, 왼쪽 가슴과 림프절 23개를 제거했다. 현재 그는 화학요법을 받으며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방암은 말 그대로 유방에서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말한다. 유방암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가슴에서 혹 또는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이다. 또, 왼쪽이나 오른쪽 중 한쪽 가슴에서 통증이 느껴지면서 칼로 베거나 불에 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유방암의 구체적인 자가진단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멍울을 확인하기 위해 왼쪽 팔을 든 채 오른쪽 손의 가운데 세 손가락으로 왼쪽 가슴을 젖꼭지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넓혀가면서 만져보면 된다. 반대쪽 팔을 들어 같은 식으로 오른쪽 유방을 만져본다. 팔을 위로 들면 유방 안에 있는 근육이 당겨지면서 멍울을 피부 쪽으로 밀어내 손에 더 잘 잡힌다. 멍울을 손으로 만졌을 때 ▲딱딱하고 ▲울퉁불퉁하며 ▲잘 움직이지 않으면 암일 수 있다. 암 덩어리는 주변 세포 조직을 침범해 엉켜있기 때문에 만져도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는다. 유방암의 치료는 크게 ▲수술 ▲항암치료 ▲항호르몬치료 ▲방사선치료 ▲표적치료로 나뉜다. 수술은 유방에 대한 수술과 겨드랑이 림프절에 대한 수술이 있다. 유방에 대한 수술은 ‘유방 부분 절제 수술(유방보전수술)’과 ‘유방 전절제 수술’로 나뉜다. 유방을 절제한 후 유방을 재건하는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유방 보형물이나 자신의 조직을 이용해 원래의 유방과 유사하게 만들어 주는 방법으로 환자가 몸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유방암은 가족력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가족 중에 질환과 관련된 환자가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받기를 권한다. 실제로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다면 발병 확률이 4배 이상 더 높아진다. 유방에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대부분의 초기 유방암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2/20/2025022002334.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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