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영국의 한 40대 여성이 황달 증상과 복통을 앓은 후, 췌장암 3기를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클레어 허니우드(45)는 복부 통증을 지속적으로 느꼈다. 그는 평소 앓았던 과민성대장증후군(만성적인 복통 또는 복부팽만감, 배변 장애를 동반하는 기능성 장 질환)의 증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자 그는 병원을 방문했고, 각종 검사를 받고 돌아갔다. 그 사이 클레어 허니우드는 황달 증상도 겪기도 했다. 이후 그는 췌장암 3기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들었다. 그는 “췌장암 진단을 받았는데, 주요 동맥 주위에 종양이 있어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시한부 17개월을 판정받았고, 집에서 추억을 쌓으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현재 클레어 허니우드는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진단받은 췌장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췌장암, 복통 생기면서 황달 증상 나타나 췌장암은 말 그대로 췌장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환자들은 대부분 복통, 체중 감소, 황달 등의 증상을 겪는다. 췌장암 환자 중 90%는 복통을 겪지만,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료를 받지 않을 때가 많다. 가장 흔한 복통으로는 명치 통증이 있다. 이후 암이 진행되면 허리 통증을 겪는다. 이 외에도 환자들은 뚜렷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거나 갑자기 당뇨병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췌장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위험 요인이 추정되고 있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K-Ras(케이라스)라는 유전자의 변이가 있다. 실제로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췌장암의 90% 이상에서 이 유전자의 변형이 발견됐다. 환경적 요인 중에서는 흡연이 발암에 큰 영향을 미치며, 비만인 경우에도 췌장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 또 직계 가족 가운데 췌장암 환자가 있다면 발생 가능성이 남보다 클 수 있다. ◇뚜렷한 예방법 없어, 정기 검진이 중요해 췌장암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수술이지만, 근치적 절제 수술(완전히 절제하는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20% 정도에 불과하다. 수술적 절제는 암이 췌장에만 있으면 진행할 수 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워서 암이 확인됐을 때 이미 주변 장기로 퍼져 수술이 힘들 경우가 많다. 근치적 절제가 힘든 환자는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를 받는다. 췌장암은 아직 뚜렷한 예방법이 없다. 다만,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들을 일상생활에서 피하면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췌장암은 급격히 진행돼 발견됐을 때 5년 생존율이 5%도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초기에 진단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2/17/2025021701136.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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