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혈액암 치료제 '브레얀지'/사진=BMS 제공
BMS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저등급 비호지킨 림프종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브레얀지’의 효능·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 TRANSCEND FL 시험의 변연부 림프종 코호트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변연부 림프종은 비호지킨 림프종 중 두 번째로 흔한 암종으로, 전체 비호지킨 림프종의 약 7%를 차지한다. 백혈구가 모여 림프절이나 장기에 덩어리를 형성할 때 암이 발생하고, 전체 사례의 60%는 위장관, 피부, 폐를 침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치료는 오랫동안 증상 완화로 이어지지만 재발이 흔한 편이며, 일부는 공격적인 림프종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으로 이어진다. BMS에 따르면, 변연부 림프종의 평균 진단 연령은 67세다. TRANSCEND FL 시험은 소포 림프종과 변연부 림프종을 포함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무증상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에서 브레얀지의 효능·안전성을 평가한 연구다. 임상에서 브레얀지는 변연부 림프종 환자군에서 1차 평가변수인 전체 반응률 기준을 달성했으며, 주요 2차 평가변수 중 하나인 완전 반응률 또한 충족했다. 브레얀지의 반응은 지속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의 경우 기존 임상시험과 일관됐으며,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관찰되지 않았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향후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로 브레얀지는 5번째 암 유형까지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 이는 CD19 표적 CAR T세포 치료제 중 가장 광범위한 B세포 종양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브레얀지는 앞서 미국에서 ▲재발성 또는 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LBCL) ▲재발성 또는 불응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또는 소림프구성 림프종(SLL)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림프종(FL) ▲재발성 또는 불응성 외투세포 림프종(MCL) 치료제로 승인된 바 있다. BMS 로잔나 리카포트 혈액학·세포치료 부문 부사장은 "변연부 림프종은 느리게 진행되는 암으로 많은 사람에서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재발하거나 불응성인 환자의 경우 질환이 매우 공격적일 수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 브레얀지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2/11/2025021101953.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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