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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김종국 건강 검진, 남성 호르몬 최고치 찍어… ‘이것’이 비결이었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2. 4.

[스타의 건강]
 
가수 김종국(48)이 새해맞이 건강검진을 받은 후 본인의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캡처
가수 김종국(48)이 새해맞이 건강검진을 받은 후 본인의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새해맞이 건강검진...(Feat. 마선호, 국민MC의 남성 호르몬 수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종국은 “아무리 깔끔하게 살고 운동 열심히 해도 건강을 100% 얻을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다”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면 사는 거죠”라고 말했다. 매일 고강도 운동을 한다는 김종국은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최근에 빵을 안 먹고, 군것질로 아이스크림은 아예 안 먹었다”고 했다. 이날 김종국은 비수면으로 대장, 위내시경을 모두 소화했다. 검사 당일은 운동을 쉬어야 한다는 말에 불안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건강검진 결과, 김종국의 몸은 전반적으로 매우 건강한 상태였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정양수 원장은 김종국과 마선호에 “정말 두 분 건강하시다”며 “우리 병원 인바디 검사 최상을 찍었다”고 말했다. 또 김종국에게 “근육이 아주 잘 발달돼 있고, 내장지방도 거의 없다”고 했다. 다만 정 원장은 과도한 단백질 섭취를 주의하면서 “성장기 지나고 먹는 단백질은 과해도 안 되고, 모자라도 안 된다”고 말했다. 또 김종국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9.35로, 지난번 검사 수치보다 높았다. 성인 남성 기준 테스토스테론 정상 수치는 2.5~10.6ng/mL로 알려졌다. 따로 먹은 게 있냐는 정 원장의 질문에 “운동인 것 같다. 따로 먹는 것도 없고 운동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종국의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비법이라는 운동, 실제로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봤다.

먼저 테스토스테론은 고환의 라이디히세포에서 생산되는 스테로이드 계열의 남성 호르몬이다. 남성 호르몬은 남자의 근육이나 힘에 관여하는 중요한 물질로, 남성 호르몬 부족은 비만·심혈관계 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근육량·근력이 떨어져 물렁물렁한 몸이 되기도 한다. 복부비만이 심해지고 팔과 다리가 가늘어져 배가 나온 체형이 된다. 남성 호르몬 부족 시 당뇨병·고지혈증·고혈압 등의 대사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우울감·피로감·남성의 정상보다 큰 가슴·체지방 증가·골밀도 감소·집중력과 기억력 저하·성욕 감퇴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남성 호르몬 수치는 근육량을 증가시킬 때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운동을 하면서 근육량이 증가하면 근육 내 남성 호르몬 수용 기관과 남성 호르몬이 결합해서 동화작용을 일으킨다. 동화작용은 작은 물질로부터 더 큰 분자를 만드는 대사 경로다. 이 작용이 반복되면 남성 호르몬 소비가 촉진되고, 소비된 만큼 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해 남성 호르몬 분비가 자연스레 증가한다. 또 근육에는 대사물질을 남성 호르몬으로 바꾸는 DHEA라는 효소가 있다. DHEA는 남성 호르몬으로 바뀌어가는 중간물질로, 다른 호르몬이 될 가능성도 지닌 상태다. 이런 미완성 상태의 DHEA는 부신에서 만들어져 온몸을 순환하고 근육 속에서 여러 효소를 만나 남성 호르몬으로 변화될 수 있다. 근육은 처음부터 남성 호르몬을 만들어낼 수는 없지만 중간대사물질인 DHEA가 남성 호르몬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다. 근육량이 많아지면 혈중 남성 호르몬 수치가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성기능이 향상된다.

따라서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등 여러 근육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해보기를 권한다. 근력 운동은 본인에 맞는 무게로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점차 무게를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 역시 심혈관 건강에 좋고, 적절한 강도로 할 경우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일 수 있다. 다만 과도한 유산소 운동은 호르몬 수치를 낮출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31/2025013101256.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