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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계단도 거뜬” 中 124세 할머니, 직접 밝힌 ‘장수 비결’ 3가지… 뭘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1. 29.



[해외토픽]
 
중국의 124세 할머니가 최근 자신만의 장수 비결 3가지를 공개했다./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중국의 124세 할머니가 자신만의 장수 비결 3가지를 최근 공개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서는 현재 중국 남서부에 거주하는 추 차이스(124)를 소개했다. 이 여성은 어린 시절 큰 어려움을 겪고 40대에 남편을 잃은 뒤 네 자녀를 홀로 키웠다. 하지만 불평하지 않고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왔다. 12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쉽게 계단에 오르는 그는 자신의 장수 비결에 대해 하루 세 끼를 정해진 시간에 먹고, 식사 후에는 산책을 꼭 한다고 밝혔다. 또 오후 8시 정도에는 잠자리에 든다고 했다. 그는 100세에 접어든 후부터 시력과 청력이 약간 저하됐지만, 이 외에 별다른 건강 문제를 겪지 않은 걸로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단순한 삶과 긍정적인 태도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더 장수하셨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추 차이스가 장수 비결로 밝힌 비결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매일 산책하기
꾸준히 걷는 습관은 건강 관리에 좋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걷기 운동은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넘어지지 않도록 수축하게 되는 무릎 앞쪽 대퇴근, 딛고 나서 균형을 다음 발로 옮기기 위해 수축하는 엉덩이 근육 그리고 발이 떨어질 때 수축하는 장딴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 게다가 걸으면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돼 뇌 기능이 활발해지기도 한다.

◇충분한 수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선 7시간 이상 충분한 잠을 자는 것도 중요하다. 잠을 충분히 자면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의 공격력이 높아지고,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사이토카인의 분비량도 늘어난다. 반대로 잠을 잘 자지 못하면 몸이 약해진다. 미국 카네기멜런대 연구팀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인 사람들은 8시간 이상이었던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2.94배 높았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염병 위험이 커질 뿐만 아니라 만성 염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 이는 당뇨병, 동맥경화증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잠을 잘 자려면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말고, 누워서 휴대전화를 보지 않는 게 좋다.

◇규칙적인 식사 
규칙적인 식사는 하루 세 끼를 되도록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먹는 것을 말한다. 규칙적으로 식사하면 다음 끼니에 과식을 예방해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고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막는다. 밥을 먹을 때는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게 좋다. 식이섬유는 소화하는 데 오래 걸린다. 그 덕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부터 먹으면 그 뒤에 먹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이 몸에 소화‧흡수되는 속도도 덩달아 느려져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혈당이 오르면 당이 인슐린에 의해 에너지로 잘 사용돼, 잉여 당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일이 적어진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22/2025012201941.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