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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김혜수 “‘이것’ 먹었더니, 못 생기게 살 쪄”… 체중 급속도로 증가했다는데, 뭘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1. 28.

[스타의 건강]
 
배우 김혜수(54)가 과자를 먹고 못 생기게 살이 쪄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 캡처
배우 김혜수(54)가 과자를 먹고 못 생기게 살이 쪄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속보] 김혜수, 男배우와 이런 케미는 처음?! (feat. 정성일 주종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제작진은 출연 배우 세 명에게 “배우 세분의 살이 쪘다 빠졌다 했다더라”고 물었다. 이에 정성일은 “촬영장에 소품이 군데군데 있는데, 김혜수 누나가 ‘나는 과자 이런 거 별로 안 먹는다’고 했는데, 어느 순간 과자를 만지작거리더라”라며 “여기꺼 다 까먹고 저쪽 가서 또 저쪽 소품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김혜수는 “나를 과자의 길로 안내한 분이 정성일이다”라며 “(정성일이) 과자를 좋아해서 처음에 나한테 몇 개를 주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과자가 진짜 빠르게 살이 찌더라. 과자가 건조해서 그런지 건조하게 못생기게 살찐다”며 “그렇게 못생기게 살찐 건 처음이었다. 화면 보고 충격받았다”고 말했다. 또 “생각보다 끊는 게 쉽지 않아서 체중 조절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김혜수가 언급한 과자는 대부분 가공식품으로 인공감미료가 들어 있어 건강에 좋지 않다. 내장지방을 만드는 트랜스지방이 풍부하며 고혈압, 당뇨병 같은 성인병을 유발해 섭취를 삼가는 게 좋다. 게다가 과자는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한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과자를 포함한 디저트류는 중독되기도 쉽다. 기본적으로 디저트는 단맛이 강한데, 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베타엔도르핀, 도파민 등이 분비된다. 뇌는 그때 느꼈던 쾌락을 기억해 자꾸 단 음식이 생각나게 한다. 담배, 마약 등에 중독됐을 때와 같은 시스템이 작동한다. 특히 식사 후 디저트 먹는 습관이 있다면 식사가 끝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단 음식이 떠오른다. 식사를 끝내 이미 위가 음식으로 가득 찼어도 단맛의 디저트를 보면 위가 움직여 내용물을 밀어내고 새로운 음식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디저트를 줄이고 싶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디저트가 생각날 때 양치하면 식탐을 줄이는 데 도움 된다. 치아 특유의 민트향이 식욕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식후에 디저트를 즐기는 대신 산책 등으로 몸을 가볍게 움직여보는 것도 방법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23/2025012302488.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