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심심할 땐 후추만 뿌려도 입맛을 돋울 수 있다. 후추는 다양한 건강 이점을 지니지만, 잘못 뿌리면 발암 물질 생성 위험이 커진다. 음식 마무리 단계에서 뿌리는 게 좋다. ◇후추에 소화 돕는 물질 들어 후추는 소화를 돕는다. 후추 속 알칼로이드 성분이 타액과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는 덕분이다. 후추엔 음식의 부패를 막아주는 성분도 들어 있다. 이러한 살균·방부 효과 덕에 햄이나 소시지 같은 가공식품에 후추를 첨가하기도 한다. 후추의 맛과 향을 내는 피페린도 건강 효능이 다양하다. 이 물질은 후추 열매의 껍질에 많이 들었다. 껍질을 벗기지 않고 말린 흑후추는 껍질을 벗겨서 말린 백후추보다 피페린 함량이 많고, 향미감이 네 배 정도 강하다. 폴리페놀류로 분류되는 피페린은 항산화 효과가 있다.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나 장 속 가스를 제거한다고도 알려졌다. 뇌 기능을 돕고, 영양소 흡수를 촉진한다는 해외 연구 결과도 있다. ◇요리 마무리 단계에 뿌려야… 자칫 발암물질 생성 후추는 요리 마무리 단계에 뿌리는 게 좋다. 그래야 특유의 향이 잘 살아있는 상태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고기 요리를 할 땐 고기를 다 익힌 후에 뿌려야 한다. 후추를 미리 뿌린 상태서 고기를 익히면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10배 이상 증가한다. 고기를 구운 뒤 후추를 뿌리면 아크릴아마이드 492나노그램(ng)이, 후추를 뿌리고 고기를 구우면 이보다 14배 이상 많은 7139 나노그램(ng)이 검출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실험 결과가 있다. 향미를 극대화하려면 음식에 따라 사용하는 후추를 달리하는 게 좋다. 익지 않은 후추 열매를 껍질째 햇빛에 말린 흑후추는 매운맛과 향이 강해 스테이크 같은 고기 요리에 잘 어울린다. 붉게 익은 후추의 껍질을 벗긴 후 말려서 만든 백후추는 맛이 부드러워 생선 요리에 적합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16/2025011602262.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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