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면서 잠꼬대를 하거나 몸을 심하게 움직이는 등의 '렘수면 행동장애'가 파킨슨병이나 치매의 조기 징후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렘수면 행동 장애는 '렘수면' 상태에서 행동 장애를 보이는 걸 말한다. 대다수 사람은 뇌간의 운동 조절 부위가 작동해 이 시기에 움직이지 않고 잠을 잔다. 하지만 파킨슨병이나 치매처럼 뇌 기능이 저하되면 운동 조절 부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크게 소리를 지르면서 꿈을 꾸거나, 심한 발길질을 해 침대에서 떨어지기도 한다. 캐나다 맥길대 연구에 따르면 꿈에서 겪은 일을 실제로 행동하는 사람 중 52.4%가 12년 뒤 치매 및 파킨슨병을 진단받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과학자는 렘수면 행동 장애와 치매·파킨슨병의 연관성을 알 알아보기 위해 임상 수면 검사를 분석하는 AI 기반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미국 뉴욕 마운트시나이의대 신경과 에마뉘엘 듀잉 박사는 “렘수면 행동 장애는 다른 질병과 혼동될 수 있다”며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질병 진단과 환자 개개인에 알맞은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렘수면 행동 장애 환자를 포함한 성인 170명을 대상으로 임상 수면 검사를 실행한 결과, 해당 기술의 정확도는 92%를 기록했다. 파킨슨병과 치매 예방에는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운동을 통해 신체적 기능 향상뿐 아니라 도파민 세포의 능력을 향상시켜 병의 진행을 늦췄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자신의 상태에 맞춰 걷기, 체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 또는 균형감각을 향상시키는 운동, 코어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10/2025011001920.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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