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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진단받고 1년 내 사망할 수 있는 ‘이 질환’… 3초 만에 알아내는 법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1. 13.

3초 테스트로 심부전을 진단해볼 수 있는 방법이 공개돼 화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3초간의 간단한 테스트로 심부전을 진단해 볼 수 있는 방법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7일(현지시각) 더 미러 외신매체에서는 간단한 테스트로 심부전을 진단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리의 특정 부분을 눌러 들어간 부분이 빠르게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심부전으로 인한 부종임을 의심해 볼 수 있다는 내용이다.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적·기능적 이상으로 심장이 혈액을 받아들이는 이완 기능이나 짜내는 수축 기능이 감소해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미국 비영리 학술 의료 센터이자 세계 1위 의료 수준의 병원인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은 부종이 심부전, 간 손상, 신장 질환, 심부정맥혈전증의 증상일 수 있다고 밝혔다. 메이요 클리닉 전문가들은 심부전으로 인한 부종은 ▲눌러서 들어간 피부가 돌아오지 않는 경우 ▲다리나 팔의 붓기가 심한 경우 ▲늘어나거나 번들거리는 피부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는 경우 ▲복부가 평소보다 부풀어 오른 경우에 의심할 수 있다고 했다. 암에 이어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 원인 2위 질환인 심부전에 대해 알아봤다.

◇심장 질환‧고혈압‧판막질환이 심부전의 대표 원인 
심부전의 원인으로는 크게 ▲심장 관련 질환(협심증, 심근증) ▲고혈압 ▲판막질환이 있다. 협심증으로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심장 근육에 혈액과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심장 근육이 손상을 입고 심장 수축률이 감소되며 심부전이 발생한다.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하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심근증이라고 한다. 심근증으로 심장의 이완과 수축이 떨어지면 심부전이 생기기도 한다.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은 경우에도 심장에 많은 부담이 간다. 고혈압 상태가 계속되면 심장의 이완 능력이 감소하고 혈액을 채우는 능력이 떨어진다. 판막은 심장 내부에서 혈액의 흐름을 조절한다.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 역류나 정체가 발생한다. 이때 심장에 과부하를 일으킨다.

◇부종뿐만 아니라 호흡곤란, 만성피로도 심부전 증상
심부전으로 인해 정맥에 피가 고이면서 정체되면 부종이 생긴다. 부종 외에도 심부전은 비정상적인 호흡곤란과 만성피로를 유발한다. 평소와 달리 숨이 차서 걷기가 힘들거나 계단을 오르기 어렵다면 심부전을 의심해 봐야 한다. 수면 중 숨쉬기가 어려워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호흡곤란 증세로 잠을 제대로 못 자 피로가 쌓이기도 하고, 혈액과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피로감이 누적된다. 머리가 어지럽거나 멍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중요
심부전 환자 10명 중 1명은 진단 후 1년 이내에 사망한다. 심부전은 모든 순환기계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철저한 건강관리로 예방해야 한다. 대한심부전학회는 심장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할 성분으로 지방, 콜레스테롤과 함께 나트륨을 꼽는다. 일반적으로 나트륨 섭취를 하루에 1g만 줄여도 심장 혈관 이상으로 사망할 위험이 약 30% 감소한다. 소시지, 햄, 라면 등 가공식품과 외식은 피하고 집에서 음식을 할 때에도 소금, 간장, 젓갈보다 들깨가루, 들기름, 참기름으로 간을 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과 금주, 금연으로 심장 건강을 지키기를 권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09/2025010902148.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