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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수술

스크랩 “갑자기 숨차, 죽을 고비 넘겼다” 82세 국민배우 정혜선, 촬영 중 무슨 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1. 5.



[스타의 건강]
 
국민 배우 정혜선(82)이 과거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은 일화를 밝혔다./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국민 배우 정혜선(82)이 과거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은 일화를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정혜선은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숨이 차고 조금만 걸어도 힘들더라”라며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녹화 끝나고 다음날 병원에 갔더니 심장 혈관 두 군데가 막혔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갔을 수도 있는데, 지금까지 살아있는 걸 보면 명이 긴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혜선은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그저께도 검진받고 왔는데, 모든 게 정상이다”라며 건강 비결에 대해 “의사 선생님 말씀을 잘 들었다”며 “음식도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잘 먹는다”고 말했다.

정혜선이 받은 심장 스텐트 시술은 심장질환의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심장 혈관 안에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합금으로 만든 관(스텐트)을 넣어, 좁아진 혈관을 다시 넓혀 피가 통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스텐트 시술을 받은 뒤에는 일정 기간 피가 응고하는 것을 막는 항혈소판제제를 복용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스텐트 시술은 수술을 통한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흉터나 스트레스가 적고,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그러나 골반 내 동맥, 대퇴동맥 등 비교적 큰 혈관에서는 치료 효과가 우수하지만, 작은 혈관에서는 제한적인 부분이 있고, 추후에 재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다만, 환자 상황에 따라 스텐트 시술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때 시도되는 것은 ‘관상동맥우회술’이다. 관상동맥우회술은 막히 부위 뒤쪽으로 피가 잘 흐를 수 있도록 새로운 혈관을 연결해주는 수술이다. 혈관 가장자리 안쪽의 내유동맥이나 상지의 요골동맥, 하지의 복재정맥 등 없어도 신체에 큰 문제가 없는 혈관을 찾아내 우회길을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한편, 심근경색은 심장마비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막혀 발생한다. 관상동맥이 막히면 우리 몸의 펌프 역할을 하는 심장 근육이 큰 손상을 받는다. 그 결과, 아주 강력한 가슴 통증을 느끼게 되고 매우 위험한 심실 부정맥이나 심장마비가 일어난다.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3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 마치 바위가 짓누르는 것 같은 흉통이 있다.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금연해야 하고,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하며, 건강검진으로 위험 인자가 있는지 검사하는 게 중요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02/2025010201244.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