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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최강 동안’ 이승환, 일 년에 ‘이것’ 네 번으로 제한… 동안 되는 지름길?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2. 30.

[스타의 건강]
 
가수 이승환이 1년에 술을 4번만 마신다고 밝혔다./사진=유뷰트 채널 ‘팟빵, 매불쇼’ 캡처
가수 이승환(59)이 1년에 술을 4번 마신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에 이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행자 최욱은 이승환에게 “요즘 만나는 여자는 없냐”라고 묻자 이승환은 “아무도 안 만난다”며 “1년에 4번 술 마시고, 한 번은 스태프들과 먹고 한 번은 밴드랑 먹는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나머지 두 번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마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환은 1989년 데뷔해 ‘어린 왕자’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별명처럼 변치 않는 동안 외모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한 방송에서 “동안 비결로 딱히 뽑을 게 없지만 그나마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게 비법인 것 같다”라고 말한 바가 있다. 음주가 노화를 부르고 건강에 좋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텔로미어 짧아지게 하고 뇌에 악영향
술은 텔로미어를 짧아지게 한다. 텔로미어는 나이가 들수록 짧아져, 노화 속도를 측정할 때 사용된다.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질수록 DNA 손상‧알츠하이머‧당뇨병‧심장질환 등 발병 위험이 커진다. 또한 술로 인해 피부 속 수분이 빠져나가 얼굴이 푸석푸석해 보인다. 음주량이 많을수록 뇌가 빨리 늙는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도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알코올 1유닛(순수한 알코올 10mL, 낮은 도수의 맥주 절반에 든 알코올 양)을 매일 섭취한 50대 성인은 금주했을 때보다 뇌가 6개월가량 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유닛과 4유닛을 섭취한 사람은 각각 2년 6개월, 10년 더 노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간질환 유발하고 혈당 높여
반복해서 많은 술은 마시면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간경화, 간암으로 이어지는 간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식도, 위, 대장의 위장관 질환, 심장질환, 뇌와 말초신경 질환, 빈혈을 동반한 조혈장애 같은 다양한 질병들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위염이나 위궤양이 발생하거나 많은 양의 술을 마신 후 토할 때, 위와 식도 사이의 점막이 찢어지면서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고위험 음주는 당뇨병을 포함한 각종 대사증후군의 위험률도 높인다. 체내 염증 반응과 혈당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국내 연구 결과, 고위험 음주군은 저위험 음주군(하루 15g 미만 음주)보다 당뇨병 위험이 1.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중 물·과일·채소 섭취해야 
노화를 막고 건강을 위해선 가능한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음주 중에는 수분 부족을 방지하고 알코올의 체내 흡수를 지연시키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또 빈속엔 술을 마시지 말고, 손상된 간세포 재생과 뇌 신경세포에 이로운 생선, 해산물, 해조류 등을 안주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항산화 비타민과 미네랄이 알코올 분해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것도 바람직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27/2024122701396.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