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B1A4 멤버 산들(32)이 원푸드 다이어트 중 오히려 살이 쪘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조신하게’에는 ‘조신한 상담소에 찾아온 베테랑 아이돌 산들의 원푸드 다이어트로 3kg 찌고 진의 뱃살플러팅(feat. BTS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조권은 산들에게 “지금까지 어떤 다이어트를 해보셨냐”는 질문에 “여러분들이 아시는 다이어트는 거의 다 해봤다”며 “근데 다 실패해서 문제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한 가지 식품만 지속적으로 섭취해 열량을 제한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를 했을 때, 피자만 먹었었다”며 “하루에 2~3판을 시켜 먹었는데, 일주일 만에 3kg이 오히려 쪘다”고 밝혔다. 산들이 원푸드 다이어트 중 먹었다는 피자는 패스트푸드로,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실제로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39세 성인 1726명을 조사했다. 이들을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월 1~3회 섭취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갔다. 허리둘레도 더 컸고, 혈압도 높았다. 특히 주 1회 이상 섭취하는 그룹과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이 차이가 두드러졌다.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을수록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총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 패스트푸드는 비만뿐만 아니라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음에도 신체가 사용하고 남은 영양분이 중성지방으로 간에 쌓이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방치할 경우 간암이나 간경변증 등으로도 진행될 수 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켁 의과대학 연구팀이 성인 약 4000명을 대상으로 피자와 같은 음식을 먹은 횟수, 양을 조사해 패스트푸드 소비량과 지방간 수치의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로 하루 열량의 5분의 1을 보충하는 사람들은 지방간 수치 또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비만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간에 지방이 축적될 위험이 큰 만큼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푸드 다이어트는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영양 공급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소모하기보다는 저장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적게 먹으면 지방이 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때 신진대사가 느려지며 오히려 체중이 증가한다. 또,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고 영양 불균형이 생기면서 변비를 겪기 쉽다. 식사량이 줄면 소화기관에서 처리할 음식의 양이 준다. 이에 배변 활동이 줄어 장의 활동도 점점 둔해진다. 장의 면역을 담당하던 유익균도 줄어 변비에 쉽게 걸린다.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면 탈모의 위험도 커진다. 미네랄‧단백질‧필수지방산 등이 부족해지면 모낭이 부실해지고 모발이 가늘어진다. 여성의 경우 생리가 멈추기도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24/2024122401864.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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