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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54kg’ 감량 성공 美 유명 배우, 비결로 ‘이것’ 꼽았다… 부작용 많다는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2. 26.

[해외토픽]
 
미국 유명 배우이자 극작가 하비 파이어스틴(70)이 54kg 감량하기 전후 사진/사진=페이지식스
미국 유명 배우이자 극작가 하비 파이어스틴(70)이 54kg 감량 비결로 다이어트 약을 꼽았다.

지난 22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하비 파이어스틴은 코로나 팬데믹 동안 140kg까지 쪘다가 최근 54kg 감량에 성공했다. 다이어트 성공 비결에 대해 그는 다이어트 약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파이어스틴은 “약을 사용하면 다이어트하는 기분이 안 드는데 살은 빠져서 좋다”며 “평상시처럼 약속을 잡아도 되고 외식을 해도 된다는 게 너무 좋았다”라고 했다. 파이어스틴은 자신이 사용한 다이어트 약은 오젬픽과 비슷한 젭바운드라고 밝혔다. 한편, 하비 파이어스틴은 뮤지컬 ‘킹키부츠’의 각본가로 2013년 토니상을 수상했으며, 다수의 작품에 참여해 총 여섯 차례 토니상을 수상했다. 파이어스틴은 다이어트 약 사용을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지만, 사실 다이어트 약은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 다이어트 주사 등 약물을 활용해 살을 빼려는 사람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유명인 중에는 일론 머스크, 오프라 윈프리, 첼시 핸들러, 켈리 클락슨 등이 다이어트 약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살 빼는 약으로는 하비 파이어스틴이 사용한 젭바운드와 오젬픽이 있다. 이 약물은 원래 당뇨병 치료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우리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호르몬인 GLP-1을 모방한다. GLP-1은 음식 섭취 직후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위와 장 등 소화기관에서 분비돼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다만, 다이어트 약은 꾸준히 부작용이 거론되고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심한 설사가 있다. 다이어트 약에 대한 반사 반응이 심할 경우, 소화 과정이 완료되지 않았는데 소장과 대장의 운동이 촉진돼 통제할 수 없는 설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외에도 변비,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을 겪을 수 있다. 부작용은 10명 중 1명 이상에게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일시적인 부작용이 아닌 장기적 부작용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은 체중이 감량될 때 약 40%가 지방이 아닌 근육 감소로 이뤄지는 부작용을 겪으면 치명적이다. 위 근육이 마비돼 위가 비지 않아 섭취한 지 며칠 지난 음식을 토하는 경우도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24/2024122401637.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