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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식이요법

스크랩 최희 "체중 관리 위해"… 만두에 당면 대신 '이 면', 뭘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2. 27.



[스타의 건강]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38)가 관리를 위해 곤약면과 도토리떡을 구매하는 모습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다. 오른쪽 사진은 곤약면 이미지(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사진=유튜브 채널 ‘최희로그 CHOI-HEE LOG’ 캡처, 클립아트코리아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38)가 관리를 위해 곤약면과 도토리떡을 구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 CHOI-HEE LOG’에 ‘복이네 아침 점심 저녁 모음집 (대박 만두 레시피, 아빠도 만드는 초간단 점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최희는 가족들과 함께 장을 보러 갔다. 그는 "우리 집은 당면 대신에 칼로리가 훨씬 낮은 곤약면을 쓴다"면서 곤약면과, 일반 쌀떡 대신 도토리떡을 골랐다. 최희는 아이 둘을 출산하고도 166cm에 52.7kg을 기록 중인 날씬한 몸매의 소유자다. 최희가 신경 써서 고른 식재료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당면 대신 곤약면=당면은 열량이 높고 탄수화물 양이 많다. 당면에서 고구마 전분이 차지하는 함량은 약 90~100%에 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당면은 혈당지수(GI)가 95~100에 육박한다. GI는 식품 섭취 후 혈당 수치가 올라가는 빠르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숫자가 클수록 혈당을 빨리 올린다는 뜻이다. 당면은 100g당 열량이 358kcal지만 곤약면은 100g당 10kcal 정도로 열량이 낮다. 곤약은 구약 감자를 가공한 다음 물을 흡수시켜 만든 음식이다. 곤약의 주성분은 ‘글루코만난’이라는 식이섬유다. 글루코만난은 장에서 끈적끈적하게 녹은 후 음식물에 엉겨 붙어 탄수화물의 체내 흡수를 지연시킨다. 천천히 흡수되며 혈당도 천천히 오른다. 곤약은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크다는 장점도 있다. 곤약의 97.3%가 수분으로 구성돼 물을 마시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실제로 곤약이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의 체중 감량을 유도했다는 연구 결과가 ‘건강 및 의학의 대체요법’ 학술지에 실리기도 했다.

▷쌀떡 대신 도토리떡=쌀떡은 정제 탄수화물로, 당 분자의 결합이 짧아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빠르게 바뀐다. 급격하게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된다. 반복되면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당뇨병 위험이 커진다. 과도한 인슐린 분비로 포도당 농도가 떨어지면 우리 몸은 다시 단 음식을 원하면서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체지방이 축적돼 비만해지기 쉽다. 고혈압, 대사증후군 위험도 커진다. 도토리는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수분 함량도 높아 적은 양으로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콜레스테롤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 도토리묵의 떫은맛을 내는 타닌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위 점막을 보호한다.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외에도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가득해 노화를 방지하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피로 해소와 숙취 제거에도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24/2024122401958.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