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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담뱃갑 새 건강경고 문구·그림 적용, 안질환·말초혈관질환 추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2. 25.

 
새롭게 추가된 안질환, 말초혈관질환 담뱃갑 경고 그림./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제5기 담뱃갑 건강 경고 그림·문구가 6개월 유예 기간을 거쳐 23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담뱃갑 건강 경고는 흡연의 건강상 폐해를 그림 또는 문구로 담뱃갑에 표기해 흡연자의 금연 유도와 비흡연자의 흡연 예방을 도모하는 담배 규제 정책이다. 지난 2016년 12월 23일부터 시행된 이래 매 2년마다 경고 그림 및 문구를 고시해 이번 개정이 5기에 해당한다.

복지부는 이번에 바뀌는 담뱃갑 건강 경고를 선정할 때 궐련과 전자담배 등 각종 담배 사용이 유발하는 건강상 폐해를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가시성, 의미 전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담뱃갑 건강 경고의 그림과 문구는 국내·외 연구 결과 및 사례 분석, 대국민 표본 설문조사, 건강 경고 효과성 측면 등을 반영했다.

담뱃갑 경고 문구는 궐련의 경우 단어형 표현에서 문장형 표기(폐암 → 폐암으로 가는 길)로 변경해,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과 건강 위험을 비유적으로 표현한다. 전자담배 2종(궐련형·액상형)은 현행 문구를 유지(니코틴 중독, 발암물질 노출!)한다.

담뱃갑 경고 그림은 궐련의 경우 2016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병변 주제 비중을 확대했다. 안질환, 말초혈관질환 등 병변 2종이 새로 도입되고 임산부흡연, 조기사망 등 비병변 2종은 삭제됐다. 전자담배 2종(궐련형·액상형)은 그림 주제를 1종에서 2종으로 늘렸다.

보건복지부 정혜은 건강증진과장은 “제5기 담뱃갑 건강 경고는 흡연의 위험성을 이전보다 더 체감할 수 있도록 경고 그림과 문구를 선정했다”며 “12월 23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건강 경고 메시지가 모든 담배는 건강에 해롭다는 점과 금연의 필요성을 한 번 더 상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23/2024122301475.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