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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쉬어가기

스크랩 쯔양, 칼로리 폭탄 ‘이 음식’ 8그릇 뚝딱… 그래도 살 안 찌는 이유?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2. 20.

[스타의 건강]
 
먹방 전문 유튜버 쯔양(27)이 짜장면 8그릇을 주문해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tzuyang쯔양 캡처
먹방 전문 유튜버 쯔양(27)이 짜장면 8그릇을 주문해 모두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tzuyang쯔양’에는 ‘제주3탄) 짜장면이 지배한 섬 마라도?! 배 시간안에 중식 도전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쯔양은 마라도를 가는 배 안에서 짜장면 8개와 탕수육 1개를 주문했다. 하나둘 짜장면 그릇을 비워가는 쯔양의 모습을 보고 한 주변인은 “어떻게 살도 안 찔까?”라며 “저거 먹으면 다음에 뭘 먹을까?”라고 말했다. 머쓱해하던 쯔양은 “짬뽕 국물도 너무 많이 주셨다”며 “속이 확 풀리는 맛이다”고 말했다. 주문한 음식을 다 먹은 쯔양은 “진짜 다 먹었다”고 말했다. 쯔양처럼 한 번에 많은 양의 짜장면을 먹어도 괜찮은 걸까?

먼저 중식은 기름기가 많고,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이다. 중식의 대표 음식인 짜장면과 짬뽕은 한 그릇에 평균적으로 650g, 688g이 들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외식 음식 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한 그릇당 열량은 짜장면 797kcal, 짬뽕 688kcal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짜장면은 짬뽕보다 열량이 높아 살찔 위험이 더 크다. 열량은 체내에 발생하는 에너지의 양으로 에너지양이 활동량보다 많으면 체내에 쌓여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나트륨 함량은 짜장면 2391mg, 짬뽕 4000mg으로 짬뽕이 훨씬 많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은 2000mg 미만으로 모두 한 그릇씩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초과한다. 따라서 둘 다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물 음식에 나트륨이 특히 많아서 짬뽕을 먹을 때는 되도록 국물을 적게 먹어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한다. 특히 짬뽕에 들어 있는 나트륨은 1일 권고량의 두 배를 기록하기 때문에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비만‧고혈압 등의 위험이 있다. 특히 짠 음식은 갈증을 유발하는데, 이때 물 외에 콜라 등 당이 첨가된 음료를 많이 마시면 총 섭취 열량이 커질 수 있다. 또한, 나트륨은 쾌락을 느끼는 뇌 속 오피오이드 수용체를 자극하는데, 이는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먹게 한다. 결국 총 섭취 열량은 더 많아져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한편, 쯔양은 과거 먹방을 하면서 살이 더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간헐적 단식’을 꼽았다. 간헐적 단식은 정해진 시간에만 음식을 섭취한다.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18/2024121801670.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