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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쉬어가기

스크랩 “2년간 149회 공연” 테일러 스위프트, 결국 ‘번아웃’ 왔다… 대표 증상은 뭐?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2. 17.



[해외토픽]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가 2년간의 월드 투어를 끝내며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진=테일러 스위프트 SNS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가 2년간의 월드 투어를 끝내며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스위프트는 2년간의 투어 공연을 마치면서 번아웃이 왔다”라며 “휴식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위프트는 지난해 3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여섯 번째 콘서트 투어인 ‘테일러 스위프트 | 디 에라스 투어’ 첫 공연을 올렸다. 전 세계에서 149회 공연을 올린 그는 지난 8일 캐나다 밴쿠버 공연을 끝으로 투어를 마무리했다. 한편,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는 3조 원에 가까운 수익을 기록했으며, 투어가 열리는 도시마다 지역경제가 부흥해 월스트리트저널에서 ‘테일러노믹스(테일러+이코노믹스)’라는 단어까지 만들어낼 만큼 파급력이 컸다. 측근은 “2년 동안 열심히 일한 만큼 푹 쉬고 13일 생일을 즐길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스위프트의 근황을 전했다.

스위프트가 겪고 있다고 알려진 번아웃 증후군은 어떤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더 이상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고 무기력해진 상태를 말한다. 번아웃 증후군이 있으면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피곤하고, 일을 하면서도 극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번아웃 증후군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분류에 ‘직업 관련 증상’으로 정의할 정도로 현대인에게 자주 발생한다.

번아웃 증후군은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 부신에서 나오는 코르티솔 호르몬은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하지만 고된 업무나 반복되는 일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부신도 지치게 되고, 더 이상 코르티솔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이후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물질이 쌓여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함이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다음 중 3개 이상에 해당하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일하기에는 몸이 너무 지쳤다는 생각이 든다 ▲퇴근할 때 녹초가 된다 ▲아침에 출근할 생각만 하면 피곤해진다 ▲일에 부담과 긴장감을 느낀다 ▲일이 주어지면 무기력하고 싫증이 느껴진다 ▲자신이 하는 일에 관심조차 없다 ▲주어진 업무를 할 때 소극적이고 방어적이다 ▲성취감을 못 느낀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쾌락 요소(폭식‧음주‧흡연)만 찾는다 ▲최근 짜증이 늘고, 불안감을 잘 느낀다.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하려면 잠시라도 일에서 벗어나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버티는 것만으론 증상이 개선되기 어렵다. 오래 쉴 수 없다면 휴일을 이용해 영화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두고 여행하면서 스스로 마음에 자유를 주는 방법도 있다. 평소 자주 예민하고 불안할 경우 심호흡을 하면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시간과 장소가 여의치 않으면 책상 위 물건을 정리하면서 정신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키도록 한다. 점심 또는 퇴근 후 저녁에 조용한 곳에서 음미하며 밥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13/2024121302009.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