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는 송년회를 비롯한 각종 술자리가 늘어난다. 과음 후 다음날 심한 숙취를 느낄 때 알코올 분해를 돕고 위와 장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조 윌리엄스 박사가 최근 ‘데일리메일’에 즉각적인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샌드위치 레시피를 공유했다. 과음을 한 다음날 아침에는 속이 메스껍더라도 무언가를 섭취하는 게 좋다. 숙취로 인한 메스꺼움 증상은 대부분 낮은 혈당 수치와 연관된다. 따라서 음식을 섭취해 알코올 섭취로 무너진 설탕, 단백질, 소금 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 혈당을 회복하기 위해 조 박사가 추천하는 해장 샌드위치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샌드위치 한 쪽은 통곡물 빵으로 다른 한 쪽은 흰 빵으로 구성한다. 조 윌리엄스 박사는 “통곡물 빵이 건강에 더 좋지만 일부 통곡물이 내는 강한 맛은 메스꺼움을 심화시킬 수 있으며 정제된 곡물보다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반반 샌드위치로 만드는 게 좋다”고 말했다. 빵을 깔고 고기, 달걀, 아보카도 순서로 쌓는다. 고기는 살코기에 약간의 소금을 뿌리거나 베이컨이나 소시지 등 염지된 종류를 고르면 된다. 조 박사는 “술을 마신 뒤에는 알코올의 이뇨작용에 의해 전해질 등 체내 미네랄이 손실된다”며 “적정량의 나트륨을 섭취해 염분을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기와 달걀 사이에는 양상추, 오이 등 여러 가지 채소를 골고루 쌓아올리면 된다. 채소는 수분이 많고 칼륨, 비타민 등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달걀은 해장 샌드위치의 영양학적 주재료이자 ‘킥(맛을 끌어올리는 한 방)’이다. 달걀은 비타민A·D·B12, 단백질 등 숙취 해소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비타민B12는 뇌와 신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알코올이 위와 장 내벽을 손상시키면 신체가 B12를 흡수하는 능력이 감소한다. 달걀 속 아미노산인 시스테인 성분은 알코올의 독성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돕는다. 아보카도는 칼륨을 비롯한 비타민, 미네랄이 가득 차 있어 전해질 균형 회복에 도움이 된다. 건강한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완성된 샌드위치에 물이나 차 한 잔을 곁들여 먹자. 우리 몸은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수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술을 마시면 일시적인 저혈당과 탈수 증세가 나타난다. 물을 섭취해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는 게 바람직하며 차는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허브차 ▲곡물차 ▲히비스커스차 등을 고르는 게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11/2024121102663.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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