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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쉬어가기

스크랩 이찬원, “한 달에 행사 서른 건도…” 이때 겪었다는 불면증, 극복법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2. 14.



[스타의 건강]
 
사진설명=가수 이찬원이 지난해 한 달 동안 서른 개 행사를 소화해야 했던 바쁜 일정을 언급하며 수면 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사진=유튜브 'KBS 한국방송
가수 이찬원(28)이 수면 장애를 고백했다.

10일 첫 방송 예정인 KBS2TV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은 유명 스타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친다. 이날 방송에선 엘비스 프레슬리의 죽음의 미스터리를 다룬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생전 관절염과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알려졌다. 이찬원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에 한 달에 서른 개 수준의 행사를 소화해야 했다”며 “수면 장애를 겪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아픔에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이찬원이 고백한 수면 장애,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수면 장애는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인구의 약 20%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수면은 빠른눈운동(rapid eye movement, REM)의 유무에 따라 크게 렘수면과 비렘수면으로 나뉜다. 비렘수면은 수면 깊이에 따라 1~3단계 수면으로 나뉘며, 막 잠에 들었을 때가 1단계 수면상태이고 점차 2단계·3단계의 깊은 잠에 든다. 비렘수면은 우리 몸의 육체적인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

렘수면은 꿈을 많이 꾸는 상태로, 주로 수면 후반부인 새벽에 많이 나타난다. 렘수면 중에는 혈압, 심장박동, 호흡 등 생리적 상태가 깨어있을 때와 매우 비슷하다. 건강한 수면은 비렘수면과 렘수면이 약 90~120분 주기로 5회 정도 반복된다. 그런데, 이런 수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수면 장애를 겪게 된다.

수면 장애에는 수면 이상과 사건 수면이 있다. 불면증, 수면 무호흡증 등이 수면 이상에 포함된다. 사건 수면에는 몽유병, 악몽 등이 있다. 수면 장애 환자들은 공통적으로 낮 시간대에 졸음을 호소한다. 갑자기 졸음이 쏟아지거나 순간 멍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심할 경우 걷다가 갑자기 잠에 들기도 한다. 불면증이 있다면 잠에 들지 못하거나, 잠든 후 자주 깨거나,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다. 수면 무호흡증은 자는 도중 호흡이 멈추거나 호흡이 얕아지는 증상이 반복되는 질환으로, 자는 동안 체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심혈관계·뇌혈관계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몽유병은 잠자는 도중 신체 활동을 하거나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는 각성 장애다. 몽유병 환자들은 대부분 눈을 뜨고 있지만 시선이 고정된 상태로, 외부 자극에 의해 시선이 변하지 않는 특징을 보인다.

수면 장애를 치료할 땐 약물 치료와 비약물적 치료를 함께 진행하는 편이다. 특히 가장 흔한 수면 장애인 불면증은 수면 습관과 수면 환경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침실은 어둡고 조용하게 유지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나 녹차 등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환경을 바꿔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10/2024121002911.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