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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게시판

스크랩 연말에 ‘술 살’ 안 찌우려면, 이 수칙 기억하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2. 8.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올해가 한 달 남았다. 이 시기에 빠지지 않는 게 술과 안주다. 송년회를 즐기면서 조금이라도 살이 덜 찌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술만 마셔도 살 찔 수 있어
살이 찌는 걸 예방하려면, 일단 술을 적게 마셔야 한다. 술은 그 자체가 고열량 음식이면서, 폭식을 유도하는 존재다. 알코올은 1g당 7kcal로, 생맥주 500mL의 칼로리는 240kcal, 소주의 한 병 칼로리는 400kcal에 이른다. 밥 한 공기에 맞먹는 열량이다.

특히 술과 함께 먹는 안주는 체중을 증가시키는 주범이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인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마시게 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돼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과잉된 에너지는 지방의 형태로 축적되는데, 고열량 안주는 지방으로 쌓일 위험이 더 커진다.

◇저열량 제품으로 안주 택해야
술 자체가 고열량 식품이기에 안주는 고단백 저열량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한국인 좋아하는 짜고, 맵고, 기름진 안주는 열량이 매우 높아 술과 함께 먹을 경우 살이 찌기 쉽다. 그렇다고 안주를 아예 먹지 않으면 위장이 손상될 수 있기에 적절한 안주를 선택하는 일이 중요하다. 따라서 치즈와 두부, 고기, 생선, 야채, 과일 등과 같은 고단백 저열량 식품을 추천한다. 단백질은 알코올 해독기능을 돕고, 체내 술 흡수를 낮춰주기 때문이다.

◇식사 30분 전 물 마시기
식사 30분 전에 미리 물을 마셔두는 것도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생수는 노폐물을 배출하고 공복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체중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캐나다 퀸스대의 연구 결과, 식사 전 물을 약 500mL씩 12주간 마시면 체중 약 2㎏을 감량할 수 있다. 다만, 찬물을 벌컥벌컥 들이켜기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부담이 적다.

◇먹는 순서 바꾸기
식욕을 줄이려면 채소나 과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먼저 먹고, 이후에 밥과 반찬을 먹는 게 좋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한다. 따라서 탄수화물 섭취량은 물론, 총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소비자행동학과 연구팀이 124명의 실험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과일을 먼저 먹는 그룹은 달걀, 베이컨을 먼저 먹는 그룹보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1/26/2024112602521.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