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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가벼운 질환'으로 여기는 감기도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감기는 코나 입을 통해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와 염증 반응을 일으키다가 낫는 병으로,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며 영향을 준다. 바이러스나 세균은 코·입·후두 염증 때문에 생기는 점막 상처를 통해 체내로 침투할 수 있다.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도는데, 특히 폐·이관·부비동에 침투하면 병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감기 자체는 다 나았더라도, 1~2주일 안에 후유증이 생긴다. 중이염=코를 풀 때 코의 맨 안쪽에 있던 감기 바이러스가 이관을 통해 귀에 들어가면 생길 수 있다. 이관이 짧은 아이에게 잘 걸린다. 귀가 아프고 열이 난다. 만성으로 진행돼 청력 손실까지 올 수 있다. 항생제를 10일 이상 써야 한다. 축농증=부비동염이라고도 하며, 심한 기침과 코막힘이 나타난다. 심하면 눈, 뇌 같은 주변 조직에 염증이 퍼져서 안와주위종창, 뇌막염이 오기도 한다. 스테로이드제 흡입이나 항생제, 비점막수축제 등을 써야 낫는다. 기관지염·폐렴=바이러스, 세균 등이 기관지나 폐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심한 기침, 가슴 부위 압박감, 가래, 38도 이상의 고열이 초래된다. 해열제, 콧물약, 기관지확장제, 기침약 등을 쓰며, 폐렴은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연쇄구균 감염=기도에 머물던 연쇄구균이 혈액을 통해 퍼져서 심장판막증, 관절염, 사구체신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열이 나거나 다리가 붓거나 소변이 진한 콜라색으로 나오고, 관절통이 생길 수 있다. 항생제, 스테로이드제제 등을 써야 한다. 감기 후유증을 막으려면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동탄시티병원 가정의학과 천성희 원장은 "휴식, 충분한 영양 섭취, 수분 보충과 더불어 감기 증상을 빨리 다스려야 한다"며 "염증이 심하면 점막 상처가 커지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후유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1/22/2024112201684.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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