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은 일상 속 흔히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로 대개 스트레스, 피로, 긴장 등에 의해 발생한다. 그런데 때로는 뇌종양을 비롯한 심각한 건강 상태를 나타내기도 한다. 일반 두통과 암을 나타내는 두통은 어떤 의학적 차이가 있을까? ◇오래 지속되고 통증 점차 강해져 일반적인 두통은 혈관, 근육, 신경 등의 구조적 문제로 발생해 몇 시간에서 하루에 걸쳐 일시적으로 나타난다. 미국 신경과 의사 바이빙 첸 박사는 “두통이 수일 또는 수 주간 지속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된다면 뇌종양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뇌종양은 두개골 안의 뇌와 주변 구조물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두개골 안에서 종양이 점차 성장하면서 뇌압이 상승해 두통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두통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아침에 두드러진다. 뇌압 증가로 인해 자는 동안 숨을 잘 못 쉬면서 두통이 심해진다. ◇여러 신경학적 증상 동반 일반 두통은 어지러움, 눈 피로 등 가벼운 증상들이 함께 나타나지만 뇌종양은 두통 외에 여러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한다. 종양이 신경학적 기능을 담당하는 뇌 부위를 압박하기 때문이다. 만약 두통과 함께 ▲구토 ▲시각 장애(시야가 흐려지거나 양쪽 눈의 사물이 다르게 보이는 경우 등) ▲언어 장애 ▲보행 장애 ▲망상 ▲경련 등이 동반된다면 뇌종양을 의심해봐야 한다. ◇유의해야 할 다른 신호들 드물지만, 난청 증상도 주의해야 한다. 뇌종양의 일종인 측두골 수막종을 진단받은 환자 중 83.6%가 청력 손상을 겪었으며 이명, 귀 먹먹함, 귀 분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는 서울보라매병원 연구결과가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1/22/2024112202237.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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