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변비 있는 사람 어쩌나… 중증질환인 ‘이 병’ 위험 큰 것으로 나타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1. 13.

 

 
변비가 있는 사람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변비가 있는 사람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 세인트빈센트병원 텅하오 정 교수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40~69세 50만명을 대상으로 변비와 질환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참가자 중 15만 7400명 이상이 고혈압을 앓고 있었으며 8.6%가 변비 진단을 받았다.

연구 결과, 변비가 있는 사람은 정상 배변 습관을 가진 사람보다 심장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두 배 높았다. 심부전에 걸릴 확률은 2.7배, 뇌졸중에 걸릴 확률은 2.4배, 심장마비나 흉통을 겪을 확률은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변비와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고혈압만 있는 사람에 비해 심장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68% 컸다.

연구팀은 “변비와 주요 심장 질환 사이에 유전적 상관관계가 있다”며 “장 건강과 심장 건강을 잇는 메커니즘을 알아보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변비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아침에 일어나 공복인 상태에서 물을 마시면 좋다. 위장을 자극해 소화 활동을 촉진하고 노폐물이 배출된다. 몸속 수분이 부족하면 변이 딱딱해지고 장이 원활히 운동하지 않아 변비가 생길 위험이 오른다. 평소 기름진 육류나 튀김 등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은 적게 먹어야 한다. 채소·과일을 통해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섬유소는 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양을 늘리고, 장이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이 연구는 ‘미국 생리학 저널-심장 및 순환 생리학(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Heart and Circulatory Phys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1/08/2024110801145.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