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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낮에 졸음 쏟아지는 중장년, 치매 조심하세요… 당장 ‘이것’ 시작해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1. 13.

낙상으로 인한 잦은 부상, 주간 졸음 등이 치매 경고 신호일 수 있다./그래픽=김민선
치매는 확실한 치료제가 없어 두려움을 유발하는 질환이지만, 초기 경고 신호를 알아두면 위험을 미리 인지하고 관리해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치매 위험을 알리는 의외의 경고 신호에 대해 알아본다.

◇낙상으로 인한 부상이 잦을 때
낙상 후 부상을 입는 것이 치매의 조기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미국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2014~2015년에 외상성 부상으로 병원에 내원한 66세 이상 노인 20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낙상으로 부상을 입은 환자 중 10.6%는 1년 내로 치매 진단을 받았다. 이는 다른 유형의 부상을 입은 환자보다 20% 더 높은 수치다. 미국 플로리다대 신경질환연구소 마이클 오쿤 소장은 “경도인지장애나 기타 치매 고위험군은 걸음걸이와 균형 변화로 인해 낙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며 “잦은 낙상과 이로 인한 부상이 치매의 잠재적인 경고 증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낮에 쏟아지는 과도한 졸음
주간에 잠이 쏟아져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 어렵다면 치매 전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미국 알베르트아인슈타인의대 연구팀이 치매가 없는 평균 76세 노인 445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수면 상태에 대한 설문조사와 기억력을 평가할 수 있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낮에 졸음으로 운전·식사·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의 35.5%에서 운동 인지 위험 증후군이 발생했다. 이는 대조군보다 세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운동 인지 위험 증후군은 치매가 발병하기 전에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기억력이 감퇴하며 일을 처리하려는 열정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치매 예방하려면
치매는 위험 신호를 알아두는 것만큼 예방 노력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1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게 좋다. 운동은 뇌혈류를 개선하고 뇌세포 활동을 촉진한다. 매일 7~9시간 충분히 수면하고 수면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수면장애가 지속되면 뇌 크기가 줄어들고 치매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 축적된다. 지중해식 식단과 같이 건강한 식사를 하면 치매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 지중해식 식단은 ▲통 곡물 ▲채소와 과일 ▲견과류와 씨앗류 ▲올리브 오일 등이 풍부한 식단을 말한다. 이스라엘 벤구리온대 연구에 의하면, 지중해식 식단은 신경 퇴화를 줄여 뇌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1/08/2024110802116.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