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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1년 만에 26kg 감량”… 40대 후반 여성, 요거트와 ‘이 채소’가 비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0. 24.


[해외토픽]

 
미국에서 사는 로리 제리샤(47)는 작년 가을 몸무게가 95kg였는데, 1년 동안 26kg을 감량했다. 다이어트 전후 사진./사진=TODAY
미국 40대 여성이 1년 동안 30kg 가까이 감량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TV프로그램 ‘TODAY’에 출연한 로리 제리샤(47)는 작년 가을 몸무게가 95kg였다. 그는 “작년에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를 갔는데 주차장부터 객석까지 걸어가는 길에 몇 번을 멈췄는지 모르겠다. 그때 내 건강 상태가 심각하다는 게 확 체감됐고,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년간 아이들 뒷바라지하고 일하느라 운동을 못했다”며 “이젠 아이들도 모두 대학생이어서 생활 습관을 완전히 바꿔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1년 동안 다이어트한 결과, 제리샤는 26kg 감량에 성공했다. 다이어트 성공 비결에 대해 그는 “땀이 나는 운동이나 웨이트 같은 것은 좋아하지 않아서 꾸준히 걸었다”며 “처음에는 집 근처를 한 바퀴 걷다가 이젠 매주 2~6번씩 걸어서 일주일에 4km 정도 걷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식단도 정말 많이 고쳤다. 매일매일 먹는 것을 기록했다”라며 “원래 채소도 안 좋아하는데 양배추를 먹기 시작했고, 그릭요거트도 자주 먹었다”라고 말했다. 제리샤는 “아직 더 감량해야 하지만, 이 정도를 뺀 것만 해도 만족스럽다”라고 덧붙였다. 로리 제리샤가 1년 동안 30kg 가까이 감량한 비결과 그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걷기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넘어지지 않도록 수축하게 되는 무릎 앞쪽 대퇴근, 딛고 나서 균형을 다음 발로 옮기기 위해 수축하는 엉덩이 근육 그리고 발이 떨어질 때 수축하는 장딴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

◇양배추
양배추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식품 자체 칼로리는 적고, 소화 과정에 쓰이는 칼로리는 커 체내에 칼로리가 거의 남지 않는 식품이다. 실제로 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게다가 양배추는 껍질이 식이섬유로 이뤄져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돼 흡수되는 칼로리가 적다. 양배추는 위 건강에도 좋다. 양배추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활성을 억제한다. 그리고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U는 위궤양 완화에 도움을 준다.

◇그릭요거트
그릭요거트를 먹으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서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가서 탄수화물보다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이다. 포만감이 지속되다 보니 평소보다 적게 먹게 된다. 반면, 일반 요거트는 칼로리가 적지만 포만감도 빨리 사라지기 때문에 식욕을 더 촉진할 수 있다.

그릭요거트는 혈당 수치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탄수화물은 적어서 혈당이 천천히 올라간다. 탄수화물이 많으면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혈당 수치를 높이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그리고 인슐린은 에너지로 쓰고 남은 탄수화물을 체지방으로 축적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0/21/2024102101646.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