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46)이 7주 만에 10kg을 감량해 화제다./사진=쥬비스다이어트
개그맨 정형돈(46)이 7주 만에 10kg을 감량해 화제다.
오늘(21일) 쥬비스는 정형돈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 체중 감량에 성공한 정형돈은 “관리를 시작한 지는 7주가 됐지만, 이 사이 2주 동안은 아내와 아이들을 보기 위해 하와이를 다녀와서 실제로 관리를 한 건 5주 정도 되는 것 같다”며 “생활 습관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전에는 보통 새벽 1시 반에서 2시 사이에 잠을 잤는데, 지금은 11시를 넘기지 않는 것 같다”며 “지금은 낮잠을 자지 않아도 컨디션이 좋고 훨씬 활동적이 됐다”고 말했다. 또 “제일 좋은 점은 혈압약을 한 알 줄였다. 주치의와 상의해서 이제는 혈압약을 반으로 줄여볼 계획”이라며 다이어트 후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정형돈은 10kg 감량 후 몸이 가벼워져 움직임이 많아졌다고 밝히며 “이전에는 잘 걷지 않았는데 요즘은 몸이 가벼워지니까 활동량이 더 많아지는 것 같다. 특히 요즘에는 동네 걷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고 말했다. 또 “항상 고무줄 바지만 입었는데 지금은 그동안 입지 못했던 청바지도 입는다. 얼마만 인지 모르겠다”며 “목표한 체중까지 감량한 후에는 내 손으로 내 등을 긁어 보는 게 버킷 리스트다. 남들에게는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나한테는 그게 로망이다”라고 말했다. 정형돈이 다이어트 중 지켰던 충분한 수면과 걷기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걷기, 체질량 지수 감소에 도움
걷기 운동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4kg/㎡ 감소했다. 걸으면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돼 뇌 기능이 활발해지기도 한다. 특히 걸을 때는 빨리 걷는 게 도움이 된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에 따르면, 보통 속도로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0% 낮았고, 빠르게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4% 낮았다.
◇수면 부족하면 지방 축적 쉬워져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우리 몸은 살찌기 쉬운 체질로 바뀐다. 자는 동안에는 자율신경 중 몸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 활성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올라간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떨어뜨리려 인슐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문제는 과분비된 인슐린이 지방 분해와 연소를 막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는 것도 지방 축적을 부추긴다. 하루 적정 수면량은 6~8시간이다. 특히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 전에는 자는 것이 좋다. 숙면 후에는 아침에 가벼운 스트레칭만 해도 산소가 뇌와 말초조직에 골고루 전달되고, 근육과 내장 기관의 움직임이 활성화돼 대사가 활발해져 열량 소모에 영향을 준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0/21/20241021008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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