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연예인들이 발레하는 모습을 인증하면서 발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유튜브 채널 '디글 :Diggle' 캡처
전문 무용수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발레가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여러 유명 여자 스타들이 발레하는 모습을 직접 인증하면서 발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가수 겸 배우 남규리(40)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발레 레슨을 받는 모습을 공개하고, 개인 인스타그램에 발레 영상을 올리는 등 발레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모델 아이린(36)은 발끝으로 선 발레 동작을 사진으로 게시한 적 있고, 발레하는 시간이 힐링하는 시간이라고 소개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34)은 "발레를 하면서 자세 교정에 성공했다"며 "좋은 운동"이라고 했다. 배우 박규영(31)은 3년 넘게 발레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개인 인스타그램에 발레 일상을 자주 공유한다. 배우 박지현(29)은 꾸준한 발레로 몸매를 다져와 여리여리한 어깨라인과 늘씬한 자태를 자랑한다. 발레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
우선 자세 교정에 효과적이다. 특히 휘어진 척추와 목을 교정할 수 있다. 발레를 할 땐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몸을 위아래로 늘리는 동작은 근육을 이완시켜 무릎 관절을 곧게 만든다. 이는 근육량을 집중적으로 기르는 웨이트 운동과 달리 속 근육을 단련해 몸매 라인을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이 과정에서 본인의 '숨은 키'를 발견할 수도 있다. 직장인, 수험생 등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은 사람은 척추가 휘고 골반이 틀어져 있을 확률이 높다. 발레 동작들은 거북목, 굽은 허리 등 틀어진 자세를 교정하고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발레는 평소 잘 쓰지 않는 소근육을 모두 사용해 근 성장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자연스럽게 코어 근육과 복근이 자리를 잡아 탄탄한 몸매를 만들 수 있다. 발끝으로 몸을 지탱하고 하체의 속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하체 부종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이때 엉덩이와 괄약근에 힘이 들어가 엉덩이 라인이 잘 잡히고 요실금 등 여성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발레를 배우기 전에는 본인의 몸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유연성과 근력이 부족하면 자세가 흐트러지고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등 특정 부위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다칠 수 있다. 따라서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고난도 동작을 하기보단 근력이 특히 약한 부위를 강화해 균형을 맞춰야 한다. 허리디스크 말기인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에는 발레를 통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말기는 이미 조직 손상이 심한 상태다. 이때 운동으로 근육을 기르려 하면 디스크가 버티지 못할 수 있다. 발레를 하다 통증을 느꼈다면 전문가와 상의해 강도를 낮추거나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0/21/20241021018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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