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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쉬어가기

스크랩 성인 1만2000명에게 물었다 “내가 솔로인 이유?”… 남녀별 ‘생각’ 달랐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0. 21.

성별에 따라 자신이 연애하지 않는 이유가 다르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성별에 따라서 현재 연애하지 않고 있는 이유를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는국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5일 소셜 데이팅 앱 ‘정오의 데이트’는 전국 성인 미혼남녀 1만 2060명을 대상으로 ‘내가 솔로인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성의 경우 ‘이상형의 기준이 높아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못 찾아서’라는 의견이 2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해서(23%) ▲내 외모나 매력이 부족해서(16%) ▲공부·야근 등으로 시간이 부족해서(14%) ▲연애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못 느껴서(11%) ▲경제적인 문제로 이성을 만나기 어려워서(8%)가 뒤를 이었다.

반면 남성은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해서’라는 응답이 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내 외모나 매력이 부족해서(23%) ▲이상형의 기준이 높아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못 찾아서(14%) ▲경제적인 문제로 이성을 만나기 어려워서(14%) ▲공부·야근 등으로 시간이 부족해서(13%) ▲연애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못 느껴서(8%) 순이었다.

‘정오의 데이트’ 홈페이지에 해당 설문조사가 게시되면서 앱 사용자들의 댓글도 많이 달렸다. 댓글에는 주로 ▲외모 자신감이 부족하다 ▲생활 패턴 자체가 단조로워 새로운 사람 만날 기회가 없다 ▲갈수록 보는 눈이 까다로워진다 ▲주변에 또래 이성이 없다 등 설문조사의 응답과 비슷한 의견이 많았다. 또한 댓글로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마음에 드는 사람 찾기가 힘들어요” 등의 의견이 존재했다. 반면 남성은 “남초 회사는 웁니다”라며 “일과 집의 반복으로 생활이 단조로워지면서 새로운 사람 만날 기회가 없어요”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한편 연애가 어려운 이유에는 ‘사회적 원인’도 있다. 바로 ‘개인주의’ 때문이다. 현대로 들어서면서 사람들이 바쁘고 불안정한 생활을 영위하게 된다. 따라서 연인이나 친구 등 친밀한 관계를 위해 노력할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될 수 있다. 더불어 SNS의 발달로 인해 ‘온라인’ 상의 인간관계에 익숙해진다. 즉 ‘오프라인’으로 사람을 만나는 행위를 힘들고 복잡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따라서 힘들고 복잡하더라도 오프라인에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 오프라인을 통해 시작한 순수한 만남으로 얻을 수 있는 만족감, 가치, 기쁨이 있어 이를 깨닫는 것 역시 중요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0/18/2024101801830.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