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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음식&요리

스크랩 손흥민, 밥보다 ‘이 음식’ 좋아한다 고백… 다이어트에도 효과적?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0. 14.

[스타의 건강]
 
축구선수 손흥민(32)이 밥보다는 고기를 더 좋아하는 편이라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
축구선수 손흥민(32)이 고기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파우치에는 뭐가 들어있냐고요? 런던 쿼카 손흥민의 #언더더씬 | ELL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손흥민은 “오늘 촬영 도시락에 나왔으면 하는 메뉴는?”이라는 질문에 “고기”라고 답했다. 그는 “사실 밥보다는 고기를 더 좋아하는 편이라 고기반찬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좋아하는 고기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

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특히 고기 같은 고단백 식품은 아침에 먹으면 건강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근육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2021년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65세 이상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찰연구에서 저녁 시간대보다 아침 식사로 단백질을 다량 섭취한 사람이 근육량이 많고 악력도 현저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단백질 흡수율이 높아지는 시간대가 아침이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게다가 아침에 고단백 식품을 먹으면 하루 섭취량을 줄여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 고단백 식품은 포만감이 오래 가 과도한 식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3년 미국 미주리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똑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단백질이 많은 식단을 먹은 집단이 식사 후 다른 음식을 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0대 청소년에게 300kcal로 열량은 동일하지만, 단백질의 양은 3~39g으로 각각 다른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단백질은 고기와 달걀 등 동물성 단백질 식품이었다. 그 결과, 단백질이 30~39g인 식단을 선택한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하루에 섭취하는 총 음식의 양이 적었다. 연구팀은 고단백 아침 식사를 하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이 감소해 칼로리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동물성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육류는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높이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에 지질이 쌓이면서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또 대장암 발생 위험도 커진다. 실제로 란셋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매일 25g 이상 육류를 섭취한 사람의 대장암 발병 위험은 4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강을 위한다면 소고기·돼지고기 등 적색육 대신 닭고기·오리고기 등 백색육 위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백색육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세포 속 단백질로 염분과 만나면 체내 DNA 손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0/11/2024101101646.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