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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음식&요리

스크랩 지독해진 방귀 냄새가 살 찌는 신호? '이 음식'부터 줄여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0. 14.

클립아트코리아
배에 가스가 차서 빵빵해지는 '복부 팽만'은 대부분 식습관이 원인이다. 복부 팽만 때문에 괴로운 사람이라면 먹는 음식을 점검해보자.

양배추, 브로콜리처럼 섬유소가 많은 십자화과 채소를 한 번에 다량 먹으면 배에 가스가 잘 찬다. 십자화과 채소는 뱃속에서 가스를 잘 만들어내는데, 이를 많이 먹으면 소화 시간까지 길어져 복부 팽만이 유발된다.

복부 팽만이 있을 땐 콩 역시 주의해야 한다. 콩 속 피트산은 뱃속에서 다른 음식의 소화를 방해해 가스 생성을 촉진한다. 탄산음료 속 이산화탄소도 체내에서 가스를 만들어내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연세하나병원 내과 김대하 원장은 "음식의 종류와 상관 없이, 복부 팽만을 예방하려면 한 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지 않는 게 좋다"며 "조금씩 여러 번으로 나눠 먹어야 소화가 빨리 돼 위장에 음식이 머무르는 시간이 줄고 가스가 덜 생긴다"고 말했다.

신체 활동은 활발히 하자.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거나 오래 누워 있으면 가스가 찰 수 있다.

위와 같은 추정 원인을 모두 개선해도 증상이 낫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위염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소화기질환 탓일 수 있다.

한편, 복부 팽만과 함께 평소보다 지독한 냄새의 방귀를 뀐다면 지방 섭취량이 많은 것일 수 있다. 김대하 원장은"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장내세균 중 유해균 수가 늘어나 방귀 냄새가 독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이때 체중 증가로 쉽게 이어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육류는 지방과 기름 함량이 많아 완전히 소화되는 데 다른 음식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음식이 장에서 오래 머물수록 발효 시간이 길어져 ​복부 팽만뿐 아니라 가스 배출 시 냄새가 날 가능성도 커진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0/10/2024101001082.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