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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음식&요리

스크랩 앞으로 양파 썰 때, 칼 '이렇게' 해보세요… 눈물 안 나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0. 4.

클립아트코리아
양파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염증을 줄이는 식품이다. 조리법에 따라 영양 성분이 바뀔 수 있어, 알아두면 좋다.

양파는 썬 직후 조리하기보다 실온에 15~30분 놔둔 후 사용하는 게 좋다. 양파가 산소와 접촉하면 양파의 매운 성분인 황화합물이 체내에 유효한 성분을 내는 효소로 변한다. 이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전(피떡)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양파는 기름에 볶아 먹어야 영양소가 더 잘 흡수된다. 수분이 증발하면서 단맛도 더 강해진다. 볶은 양파는 돼지·소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에너지를 내는 데 효과적이다. 육류에 풍부한 비타민B1과 양파의 알리신이 만나면 알리티아민으로 바뀌어 에너지 생성에 관여한다.

껍질도 국물을 우리거나 차로 마실 때 사용할 수 있다. 양파 껍질에는 플라노보이드가 알맹이보다 30~40배 이상 들어있는데, 플라보노이드는 노화를 늦추고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이다. 케르세틴도 풍부한데,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압을 조절해준다.

한편, 양파를 썰 때 매워서 눈물이 나지 않게 하려면, 칼을 물에 적셔 사용해보자.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황화합물은 증발이 잘 돼, 양파 세포에서 터져 나오는 순간 공기 중으로 날아가 눈물샘을 자극한다. 그런데 이는 물에 잘 용해되기 때문에 물 묻은 칼로 썰면 공기 중으로 날아가는 양을 줄일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9/27/2024092702060.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