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수건이나 뜨거운 물에 담갔다 꺼낸 수건을 얼굴에 올려놓으면 부기 제거에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부어있는 자신의 모습을 누구나 한 번 확인해 봤을 것이다. 몸이 자꾸 붓는다는 것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다는 하나의 표시이기도 하다. 자고 일어나면 붓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유독 붓는다. 중력 때문이다. 낮에는 보통 누워있지 않고, 앉거나 서 있는다. 이때 중력에 의해 몸속 수분이 하지로 쏠린다. 그래서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자세를 유지하면 종아리 등 하지가 약간씩 붓는다. 반면 잘 때는 몸이 평평하게 누워 있는 상태라, 중력을 온몸에 골고루 받는다. 그래서 깨어있을 때보다 얼굴로 수분이 많이 이동하게 된다. 특히 눈꺼풀처럼 피하지방이 적은 부위는 수분이 조금만 몰려도 부은 티가 잘 난다. 일상에서의 사소한 이유로도 얼굴이 부을 수 있다. 먼저 베개에 얼굴을 묻고 엎드려 자거나 지나치게 높이가 높은 베개를 이용하면 얼굴이 더 부을 수 있다. 목뼈가 구부러져 목의 근육이 늘어지기 때문이다. 또 자기 전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다음 날 평소보다 더 부어 있을 수 있다. 염분이 많은 음식은 그만큼 물을 많이 먹게 만들기 때문에 불필요한 수분을 축적한다.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거나 적게 자도 마찬가지다. 신체의 리듬이 깨져 원활한 신진대사가 방해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도 몸이 붓는 원인 중 하나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느끼면 항이뇨 호르몬이 분비돼 소변의 배설을 억제하는데, 소변이 나오지 않으면 배출돼야 하는 수분이 몸속에 그대로 있어 몸이 붓는다. 자기 전 부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 우선 잠자리에 들기 1~2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고 짠 음식을 줄이는 것이 좋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얼굴과 몸이 부을 수 있어 싱겁게 식사하는 습관을 갖는 것을 추천한다. 짠 음식 대신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보자. 호박, 해조류, 율무, 콩, 감자 등 주로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이뇨 작용을 일으키는 음식이 부기 예방에 좋다. 또 열을 적용해 부기를 해결할 수도 있다. 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해 부종을 해소하는 원리다. 따뜻한 수건이나 뜨거운 물에 담갔다 꺼낸 수건을 부은 부위에 올려놓는 것이다. 아침에 땀을 빼는 운동을 하는 것도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다. 간단한 맨손체조, 스트레칭, 걷기 등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은 부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림프구를 자극하는 손발, 얼굴 마시지를 수시로 반복해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것도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9/06/2024090602065.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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