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사람은 심방세동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라발대 연구팀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평균 45세 직장인 5926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스트레스와 심방세동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의료 기록을 19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 동안 186건의 심방세동 사례가 확인됐다. 연구 결과, 높은 업무 부담만으로 심방세동 발병 위험은 83% 높아졌다. 또한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경우 그 위험은 44%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이 때문에 심장근육의 수축력이 커지고, 맥박수가 늘어나고,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높아진다. 혈관 안쪽 내피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고 혈소판 응집이 증가해 혈관을 막는 혈전이 잘 생기기도 한다. 이로 인해 심방세동을 비롯한 심장질환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연구팀은 “직장에서의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요인을 인식하고 해결하는 것은 개인 및 조직 모두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수다”며 “심방세동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정신·사회적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기 위한 직장 내 개입의 효과를 알아보는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8/19/2024081901413.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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